아틸라가 명확한 후계 결정 없이 복상사한 뒤 훈족 붕괴는 필연적이었음.
훈족 자체가 훗날의 몽골제국처럼 주류유목민족 하나가 나머지를 캐리어마냥 속민으로 데리고다니던 식이었기에 아들들이 훈족 주력을 나누어가진 이후 속민이던 게르만족들은 전부 떨어져나갔음.
그의 두 아들인 뎅기지크와 에르나크는 서로 반목하면서도 게르만 속민들의 독립을 때려잡다가 실패했고
뎅기지크는 동로마 공격하다가 결국 토벌당하고 전멸
에르나크가 이끄는 부족은 이미 타 게르만족~유목민들에게 어그로는 잔뜩 끌어놨고, 세력은 약해져서 스텝 어딜가도 다굴당하니 그냥 동로마 국경에 영토를 할양받곤 동로마의 봉신국이 됨.
그러는 동안에도 훈족은 전투민족끼를 십분 발휘해서 유스티니아누스의 로마 재정벌때도 전략병기처럼 운용되었고, 당연히 뜨수운 동로마 안방에 살게되었으니 약 100~200년 뒤엔 완전히 동로마인으로 동화됨
동로마에 이런식으로 흡수된 유목민족이 한둘이 아니라서 딱히 사라진게 이상할일은 아님
헝가리나 불가리아는 훈족의 직계후예라기보단 위의 뎅기지크 시기에 훈족 제국에서 분화한 유목민들로 보는 시각이 큼.
참고로 로마인들은 훈족이 '초원의 악신과 계약한 고트족 마녀들'과 그 후예라고 보았음. 그래서 초원신의 모습인 말과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언어도 말과 비슷했다고 봄...
니벨룽겐의 노래가 사실 훈족이랑 우마뾰이하는 이야기긴 함
그런것보다 훈족이 우마뾰이한 이야기나 들려주세요
유목민족이 갑자기 사라지는게 왜 신기한 일이지 원나라 조차도 1백년을 못가고 명나라에게 털려서 몽골고원으로 쫓겨났는데
그런것보다 훈족이 우마뾰이한 이야기나 들려주세요
니벨룽겐의 노래가 사실 훈족이랑 우마뾰이하는 이야기긴 함
오호
북구 미망인 공주님이 훈족과 우마뾰이하는...
그거 그린 만화가 있는데 함 올릴까?
네!!!
폭력은 해답이 아닌 질문이다.
그리고 그 질문의 답은 언제나 "예" 이다.
말만큼 빨리 달리는 부족 전사는 무엇일까.. 진짜 우마뾰이인가!
게르만족이 기병전 대비용으로 항상 훈련시켰데.
로마가 게르만 상대하는 수백년간 기록에 나옴
기병대들이 갑주 입은 말딸을 타고 돌진하는거라고 생각하니 뭔가 야한걸...?
유목민족이 갑자기 사라지는게 왜 신기한 일이지 원나라 조차도 1백년을 못가고 명나라에게 털려서 몽골고원으로 쫓겨났는데
왜 중간중간에 고루시가 보이지 ㅋㅋㅋ
말딸중기병 그림으로 보니까 진짜 개무섭네;
훈 아바르 페네체그 폴로베츠 타타르 등 수도 없는 초원 유목민 중 국가로 살아남은 건 헝가리 뿐이넹.
그러니까 훈족이 우마뾰이였다는거죠?
학살로 사라진 아바르나 패배후 강제동화 당한 페체네그에 비하면 훈족은 호상이지
원시고대 우마무스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