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곤충의 수컷 생식기를 뜻하는 aedeagus를 치면,
생긴 게 무슨 갈고리나 집게처럼 흉악하게 (..) 생긴 걸 볼 수 있는데,
이건 전부 나름대로 이유가 있는 구조다.
그러니까 일종의 앵커 역할이다.
성관계 중간에 빠지지 않게 단단하게 고정해 주는 역할인 것.
곤충만 아니라 상어 등 다른 동물들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다른 종과의 교접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수컷과 암컷의 생식기 구조가 열쇠-자물쇠마냥 정확하게 맞물리게 설계되어 있어서,
웬 이상성욕 곤충이 타종에게 박으려 해도 안 들어간다(...)
물론 그래도 박는 놈은 박지만.
아아 대자연의 신비란
인간도 따지고보면 앵커형아닌가 아.. 작으면 안되겠네..
인간도 따지고보면 앵커형아닌가 아.. 작으면 안되겠네..
걍 대충 암컷 배때지 뚫어서 걍 정액 투입하는 용도는 아니었구나
???:문을 안열면 벽을 열겠다.
애들도 박으면서 성욕 느낌?
아 참고로 거미도 마찬가지임
동종에 가까운 애들 아니면 교잡 자체가 안되고 교미중 혹은 후에 암컷이 하늘나라로 가버려요
아 그래서 촉수물 촉수 구조가
새벽에 들어가는 에피타이저 같은 글이다.
노린제 종중에
성기가 작살모양이라 알단 아무곳에나 꽂는 종이 있지 진짜 암컷이고 수컷이고 다른 곤충이고 몸 아무데나 꽂아서 심장을 ㅈ으로 찔려도 임신 가능하다거 하더라
진딧물 : 엥? 우린 그냥 암대나 박는데요?
진딧물 수컷은 암컷의 보지가 아닌 몸통 아무곳이나 쟂를 박고 싼다.
그런데도 암컷은 그걸로 그냥 수정해서 새끼를 친다.
이 무슨 대자연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