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처음으로 아팠을 때 남편은 내 식사로 오야코동을 사와서,
'아픈 사람이 오야코동을 어떻게 먹어!' 라고 경악했다.
나중에 남편은 아파죽을 것 같아도 카츠동을 먹을 수 있는 타입이라서
'나라면 카츠동이지만, 아내는 내가 아니니까 일단 부담안가는 걸 먹여주자'
라는 배려를 한 게 오야코동이었다는 걸 알고 두번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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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사람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가벼운 음식.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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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죽을 사와야지
불닭죽도 있음
생각해보면 나도 아파도 제육은 맛있게 먹을지도..
불닭죽을 사와야지
한국에는 불짬뽕죽이 있습니다.
불닭죽도 있음
이런게 있다고? 미쳤군
농담이지?
생각해보면 나도 아파도 제육은 맛있게 먹을지도..
그럼 아플 때는 뭘 먹음?
소고기 갈아서 소고기 죽이나 그런
나도 아플수록 푸짐하게 먹는 편인데 ㅋㅋ
죽 먹을 정도로 아픈게 아니면 덮밥이나 국밥이 좋긴 한데
사람 바이 사람이라...
우리 마누라는
아픔
=> 따뜻한 걸 좀 먹어야 겠다.
=> 따뜻한 건 라면 국물이 최곤데,
=> 아프니까 너무 자극적인거 말고 무파마 정도할까
이런 패턴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