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로자 에피소드를 보면 패밀리를 아끼는 도플라밍고가 유독 자기에겐 광적으로 충성하는 베라미를 막 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최고간부만은 못해도 억을 넘기는 현상금의 실력자라 딱히 무능한건 아니었지만 패밀리에 넣어줄 생각도 없으면서 희망고문만 하고
오히려 임무 실패할거라 단정하고 델린저한테 제거명령을 내린다던지 말이다...
돈키호테 패밀리 멤버들을 보면 다들 어린시절부터 생사를 넘나들며 동고동락한 멤버거나
뒤늦게 들어온 멤버들도 다들 기구하거나 힘든 어린시절을 보낸 애들이라 패밀리로 받아줬을 확률이높다.
(델린저,버팔로 - 고아, 베이비5 - 부모에게 버림받음, 로 - 박연병으로 가족을 잃고 나라 멸망 등)
도플라밍고 본인도 아버지때문에 천룡인의 권력을 잃고 엄청나게 고생한걸보면 더더욱...
그에반해 베라미는 유복한 생활을 하다가 따분하단 이유로 나와서 해적질을 하게된것
도플라밍고 입장에선 패밀리들은 가지고싶어도 못가진걸 직접 발로차고 나왔으니 곱게 보일수 없었던것.
본인 아버지때문에 천룡인 박탈당한 PTSD가 있는대 배때지 부른놈들이 해적한다고 나와서
베라미 결국 기술 배우고 견실한 삶을 살기로 한걸 봐도 그냥 겉멋 들었을 뿐 양아치 단계를 넘어 대해적이 될 수 있는 인물은 아니었어 ㅋㅋㅋ
베라미 결국 기술 배우고 견실한 삶을 살기로 한걸 봐도 그냥 겉멋 들었을 뿐 양아치 단계를 넘어 대해적이 될 수 있는 인물은 아니었어 ㅋㅋㅋ
하지만 로가 꿰뚫어본대로 도플라밍고 패밀리의 유대관계는 사실 그렇게까지 끈끈하지 않았다는점을 보면 루피한테 뚜드려맞고 정신차린 베라미가 좀 더 성장한 케릭터 같긴함
도플라밍고는 밑바닥을 보고 온 인간을 평가하는데,
베라미는 그런거 없이 겉멋든 얼간이 정도로 취급 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