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 글에
란 천재적인 댓글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게 엄청 논리적이며 합리적인 댓글인게
꼴펜이 있던 의료부대는
옐로우존에 의료봉사 하던 부대로 알고 있는데
사실 이 망해가는 세상에서 옐로우존에서 바랴그단이나 블랙마켓, 현상금 사냥꾼으로 나름 먹고 살만한 사람들마저
붕괴 방사능에 의한 피폭은 피할 수 없으며
나날히 늘어나는 위험한 시생물들로부터 안전하지도 않고
당장에 마실 깨끗한 물과 음식도 걱정해야하는
하루하루 생존을 위해 투쟁해가는 사람들 뿐이잖아?
그리고 그런 위험한 공간에서 죽음 언제나 곁에 있으며
내일이 아니라 당장 한시간 뒤의 미래마저 불안한 그들의 삶의 마지막 순간에
가장 보고싶은건 가족이 아닐까?
아버지의 듬직한 등과 어머니위 따뜻한 손길을 그리워하며 생명의 불꽃이 꺼져가는 그들을 궁휼히 여기며
그들의 마지막을 돕는게 콜펜네 부대였을테니...
당장에 스2에서 마린이 죽을때 어머니를 찾는 것처럼
희미해지는 숨결에 그들이 눈물흘리며 애타게 찾는 가족을 대신해서
그들을 머리를 무릅 위에 받치고 마지막 가는 순간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진통제를 놔주겠지....
그리고 위의 댓글처럼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그들에게 마지막 안식과 따스함을 건네주기 위해
의료대대의 복장이 저런게 아니었을까?
그리고 그 일환 중 하나로써 댓글 이미지처럼
수유형태로 진통제를 처방한게 아니었을까?
어쩌면 콜펜의 신규 스킨 복장은 루련의 표방하는 인류에 대한 연민이 가득한 복장이 아닐까?
거친 모래바람이 불어오는 옐로우존의 삭막한 황야...
분명 거기에도 '사랑'은 존재하는게 아닐까?
금요일 출근이 그렇게 힘든가 왜 아침부터 미친사람들이 자꾸 나와
미시마 히로지의 소전 얇은책 중에 로쟝이 지휘관한테 '식수'를 공급하는 게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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