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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7월에 벌어지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데스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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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 리버스(국내 개봉명 새로운 시작)


7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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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리부트


7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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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4:새로운 출발


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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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초대형 프렌차이즈의 견인급 블록버스터들이 7월에 셋이나 집결해버렸다.


물론 개봉일에 간격이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여름 장사에 거물들이 몰려버린 것 또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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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따져보면 더 재미있는게...


저 세 영화 중 누가 승자가 되고 누가 패배할 것인지 확실치 않다는 것임.



각각 흥행 기대요소와 부정요소들이 은근 설득력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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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 4의 경우.


전작들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도미니언의 쥬월 트릴로지가 초대박의 기준인 10억불을 모두 돌파해버린 흥행 괴물급 프차란 것이 강점.



사실 검증된 흥행 동원력만 따지면 이쪽이 가장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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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장 치명적인 단점 역시 보유했는데, 바로 전작 쥬월 트릴로지가 흥행만 성공했지 평은 꾸준히 꼴박했으며


사실 그 대단한 흥행력도 쥬월1부터 3까지 내리막길을 밟아왔다는 점이 지적된다.


1편 16억불에서 3편은 10억불 턱걸이.



이번 4편이 평이 좋지 못한다면 전형적인 베이포머 트포 흥행 테크, 즉 평 안좋아도 대박치다가 어느 순간 미끄럼틀 타고 내려가는 길을 따라갈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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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의 경우, 제임스 건이라는 검증된 감독의 손에서 '인간미 있고 시민을 구하는 슈퍼맨'을 그려내리란 기대감이 많다.


이러나저러나 세계 최정상급 IP인 슈퍼맨이다보니 다들 예고편에 환호했고 조회수도 신기록을 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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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쪽 역시 마냥 낙관만 하기도 어렵다.


DC는 아예 유니버스 하나를 접어버리고 리부트한다는 극단적인 수를 쓴 만큼 관객들에겐 '망한 시리즈'라는 인식이 박히기 쉬움.


DCEU 이후 작품들이 그 인식을 극복할 정도로 잘 나와준 것도 아니다(조커2 난 좋았지만...)



하물며 시사회에서 나오는 불안한 루머들 등등, 마냥 좋은 소식만 나오는 것도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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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판포스틱은 북미 쪽에서 인기가 높은 히어로 팀이며,


파이기의 최애픽으로 유명해 캡아4 등등과 달리 검증된 인선을 투입, 예고편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파이기의 또 다른 최애픽 엑스맨이 데드풀3으로 흥행 대박을 친걸 고려하면 이쪽도 상황이 아주 나쁜 건 아님.


저 앞의 슈퍼맨 쥬월4와 2주 간격이 있으니 흥행도 좀 여유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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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들 알다시피 현재 마블 유니버스는 하락세에 있다.


최근 개봉작 썬더볼트가 호평받으며 선방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MCU의 하락세를 완전히 회복시켰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고...



또한 판타스틱 포라는 실사영화 시리즈가 이전 폭스의 뻘짓으로 이미지 피해도 제법 봤다는걸 감안하면


이쪽 역시 무작정 행복회로만 돌릴 처지는 아닌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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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저건 7월 기준이고,


6월 말에 탑건2 감독 조셉 코신스키 + 빵형 조합인 F1 영화가 대기중이란걸 고려하면 저 영화들은 눈앞이 깜깜해지는 상황이시다.



당연하지만 극장가의 관객 수요는 한계가 있고, 어떤 영화가 다른 영화의 파이를 뺏어갈 수 밖에 없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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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어느 영화가 대박터지고 어떤 영화가 쪽박날지


바벤하이머처럼 모두가 윈윈하는 훈훈한 기적이 일어날지


혹은 모두가 기대 이하로 꼴박할지



7월 극장가에서 뵙겠습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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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4L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