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씩 유게에서 방송 홍보하던 하꼬 여우 버튜버 '하루'님 보조하는 그 놈입니다.
5월 첫 날부터 비가 내린 하루였네요.
근로자의 날이었는데 회사 다니시는 분들 잘 쉬셨나 모르겠습니다.
어제 부로 방송 컨텐츠로 내걸었던 '계약'의 기한이 만료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번엔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게 되었네요.
사실 저희 쪽도 방송 외적으로 좀 여러가지 일이 있었다보니 홍보를 많이 못 한 것도 있긴 했었습니다만...
그런 상황에서도 적게나마 방송 팔로우를 해주시고 봐 주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유게에 그 분들이 얼마나 계실진 모르겠습니다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사실 오늘은 뭔가 홍보 차원에서 온 건 아니고, 그냥 방송하는 당사자 분의 감사 인사를 대신 전하고 싶어서요.
뭐, 본인 보고 하라는 거 굳이 제가 대신 해 주는 건 비가 와서 그 분이나 저나 좀 감성적인 상태라 그런 거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솔직히 많이 부족한 방송입니다.
방송하시는 당사자도 워낙 혼자 있던 세월이 길다 보니 인간 사회가 아직 낯설어서 말주변이 없고
그걸 도와줄 저도 극한의 I라 할 정도로 대화를 오래 끌고 가기 힘들다 보니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것도 없고요.
그런 와중에도 조금씩 떠들어보는 걸 어떻게든 늘려보려고 노력하고 있고 방송적인 여러 요소들도 하나씩 보완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런 노력 덕분에 팔로워도 조금씩 늘고 잊을 만하면 한 번씩 후원해주시는 감사한 분들도 계시는 걸까 싶네요.
앞으로 성장세가 언제부터 커질지는 저희 하기 나름이겠습니다만
빠른 시일 내에 급성장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는 솔직히 욕심이라는 거 알고 있습니다.
그저 지금까지 하던 대로 꾸준히, 열심히 해 나가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열심히 성장해서 언젠가 다른 스트리머 분들과 합방도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그럼 앞으로도 부족한 저희 방송 잘 부탁드리며...
솔직히 여우라고 해 놓고 꼬리 안 보여서 짜친다 하실 분들 계실 것 같아서 미리 말씀드리자면
늦어도 9월엔 꼬리 위로 세울 예정이니 기다려주시길...
치지직: https://chzzk.naver.com/cfd3e9d7fd9a9c308caeb230441a297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