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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차에 끼었는데 기관사가 그냥 가버렸어요.

  4월 23일 수요일 오후 6시 55분에 서해선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출발하는 지하철문에 끼었어요. 뭐가 잘못 됐는지 전동차 문과 스크린 도어가 동시에 닫혀 대형사고가 날 뻔 했어요. 그 상황에 기관사 분은 그냥 출발해 버렸고요. 금요일에 역무실 찾아 가 경찰 입회 하에 cctv도 확인했어요. 경찰분이 저는 잘못이 없다고 하셨어요. 휠 체어 사용자라 맨 마지막에 탑승해 영상도 작지만 잘 찍혔어요. 
 일단 경찰에 사건 접수하고 ccctv정보공개 청구는 했는데 제가 더 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을까요?. 다른건 필요없고 기관사 님께 사과 받고 싶어요. 휠 체어 끄시는 분이 순간적으로 저를 전동차 밖으로 빼지 않았으면 그날 9시 뉴스 주인공 됐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잠이 안와요.

댓글
  • catsanddogs 2025/04/28 23:10

    ㅠㅠ 위험하셨었네요. 뭘 더 할 수 있을진 몰라서 추천만 남깁니다

    (bV0y3Y)

  • 쟤시켜봐알바 2025/04/28 23:35

    출발 전에 분명히 카메라로 봤을텐데....
    안전운행 의무위반으로 처벌 가능하겠습니다...

    (bV0y3Y)

  • 아유사태 2025/04/29 10:18

    퇴근 시간이라 사람이 많아서 혼잡해서
    못본걸까 했는데 7호선 역들중에서 가장
    이용객수가 적군요...
    설마 싸이코패스도 아니고 고의로 그랬을
    것 같지는 않고 부주의해서 그런 것 같네요..
    이건 분명 따져서 근거를 남겨놔야지 안그러면
    또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고 그땐 누군가
    큰 사단이 날 수 있겠네요..
    아무쪼록 큰 일 안생겨서 다행입니다..

    (bV0y3Y)

  • 꿀단지D 2025/04/29 14:37

    큰일 날 뻔 하셨네요.  큰일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사과를 받고싶어 하시는데 저는 아는게 없어서ㅠ GPT 도움을 받으니 아래 내용을 붙여주네요.
    도움이 되실까 싶어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

    (bV0y3Y)

  • 꿀단지D 2025/04/29 14:40

    현재까지 한 조치는 잘하고 있어요. (경찰 신고 + CCTV 확보 + 정보공개청구)
    하지만, "기관사의 공식 사과"를 받으려면 여기서 추가 행동이 필요합니다.
    다음처럼 단계별로 할 수 있어요:
    추가로 할 수 있는 것들
    철도공사에 공식 민원 접수 (권고)
    → 서해선은 '서해철도(주)' 운영이지만, 구체적 민원 접수 경로는 따로 있어요.
    → "서해선 고객센터" 또는 "국토교통부 철도안전정책과"에 정식 민원 넣을 수 있어요.
    → 민원 내용에 **"사과 요구"**를 분명하게 명시해야 합니다.
    철도안전이용자 피해구제 신청 (선택사항)
    → 철도사고피해에 대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산하 '철도안전센터'에서 상담조사조정해줍니다.
    → 꼭 금전 보상만 목적이 아니라, 기관사 과실 조사 및 공식 조치(사과 포함) 요청이 가능합니다.
    국민신문고에 추가 민원 등록 (병행가능)
    → "국민신문고" 통해 '국토교통부'나 '서해철도'를 지정해 민원 제기하면 상급기관 압박 효과가 있어요.
    언론 제보 (최후수단)
    → 만약 사과를 받지 못하고 기관이나 역이 무시하는 경우,
    → 교통사고/장애인 안전 관련 언론사에 제보 가능.
    → 특히 휠체어 사용자라는 점에서 사회적 반향이 클 수 있어요. (하지만 이건 정말 마지막 방법)
    실질적으로 지금 추천하는 흐름
    서해철도 고객센터에 전화 + 이메일 민원 등록
    (담당 부서가 자동 배정되어 공식 답변 의무 생깁니다.)

    (bV0y3Y)

  • 꿀단지D 2025/04/29 14:40

    민원 내용 예시
    2025년 4월 23일 오후 6시 55분경 부천종합운동장역 서해선 승강장에서
    휠체어 사용자로서 전동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이는 사고를 겪었습니다.
    경찰 입회하에 CCTV 확인 결과, 저의 과실은 없고 기관사의 미조치로 판단되었습니다.
    사고 당시 출입문이 닫히는 상황에서도 기관사는 확인 없이 출발했으며,
    제 안전을 지켜야 할 기본적인 의무를 다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대한 기관사의 공식 사과를 요청합니다.
    만약 공식 사과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상급 기관 및 언론 제보를 포함한 추가 조치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병행) 국민신문고에도 같은 내용으로 민원 제기.

    (bV0y3Y)

(bV0y3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