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선왕:
맹 선생님. 상나라의 탕왕은 하나라의 걸왕을 죽인 후 왕이 되었고,
주나라의 무왕은 상나라의 주왕을 죽인 후 왕이 되었다던데 맞습니까?

맹자:
예, 역사적으로 그런 일이 있었지요.

탕은 원래 하나라의 신하였고, 무왕은 원래 상나라의 신하였습니다.
그럼 신하가 임금을 시해하고 왕위에 올랐다는 건데,
이거... 맹 선생님이 평소 말씀하시던 유학의 도리에 어긋나는 일 아닙니까?
그런데 사람들은 잘한 일이라며 칭찬하니 이게 어떻게 된 일입니까?

신하가 임금을 시해했다면 유학의 도리에 어긋나는 일이 맞지요.
근데 누가 임금을 시해했단 말입니까?

?? 방금 탕이 걸을 죽이고 무왕이 주를 죽였다면서요?

세상에는 인(仁)을 해치는 놈이 있고 의(義)를 해치는 놈이 있습니다.
그 둘 모두에 해당하는 새끼가 어떻게 임금일 수 있겠습니까?
그저 한낱 놈(一夫)에 불과할 뿐이지요.

에...

그러니 저는 '무왕이 주놈을 죽였다'는 말은 들어봤어도,
'무왕이 임금을 시해했다'는 소리는 아직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 : 알겠지? 너도 죶같으면 일부 되는 거야
사람답게 사십쇼
아니면 당신도 필부 되는거여
착하지도 않은 새끼가 사람인 척 하지 마라는 얘기
성선설, 성악설 둘다 근간은 세상 ㅈ같다지
저래서 대부분의 권력자들이 맹자를 경계했다 함ㅋ
??? : 알겠지? 너도 죶같으면 일부 되는 거야
이건 성선설이 아니자나
어느정도 맞긴함
성선설, 성악설 둘다 근간은 세상 ㅈ같다지
성선설 : 사람은 착한데 세상이 ㅈ같게 만드는거다
성악설 : 사람은 나쁜데 세상이 ㅈ같아서 착하게 만들 틈을 안준다
사람답게 사십쇼
아니면 당신도 필부 되는거여
착하지도 않은 새끼가 사람인 척 하지 마라는 얘기
저래서 대부분의 권력자들이 맹자를 경계했다 함ㅋ
성선설이랑 별 관련도 없는 부분인데 성선설을 왜 끌어와..
비인야.
성선설은 차갑다 - X
아 맹자는 보통 똘끼가 아니구나 -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