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스토리 시드 필립스.
작중상에서 장난감들을 못살게굴고 부수고 찟고 터트리고 망가트리는걸 일상적으로 하는데다가 머리도 짧게 깍고 해골이 그려진 셔츠까지 입은게 그야말로 외형만 놓고보면 금쪽이 그 자체이고 실제로도 빌런 역할로 나왔지만.
토이스토리 설정상 인간들은 장난감이 장난감인줄 알고 시드도 그랬음. 즉 장난감들이 살아있는걸 알고도 괴롭힌게 아님.
오히려 어떻게보면 가진 장난감을 더럽게 열심히 가지고 논다고 볼수도 있는게 시드는 장난감들로 하는 역할놀이에 정말 푹 빠져있어서
작중상에서도 심문놀이 수술놀이 우주선 발사 놀이 등등을 하며 진짜 겁나 열심히 노는데.
보면 또 은근 불쌍한게 앤디는 또 피자 플래닛에 보호자랑 같이 갔지만 시드는 보호자 없이 혼자 갔고 혼자서 돌아왔으며 노는것도 자기집 강아지랑 주로 놀음.
어찌보면 부모의 케어가 부족한 환경에서 장난감 마개조가 스트레스 분출구가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부분
악보다는 그냥 괴팍한거에 가깝지
사실 레고를 여러개 사줬으면
누구보다 더 잘 가지고 놀 아이였지
악보다는 그냥 괴팍한거에 가깝지
사실 레고를 여러개 사줬으면
누구보다 더 잘 가지고 놀 아이였지
뭐 현실적으로 보면 그렇긴하지 근데 저건 어린이들 보라고 만든 애니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