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생물학/역사학 소설 All Tomorrows.
수억년 간의 인류의 번영, 멸망과 진화를 다루는 SF 소설로,
장르 특성상 수천만 년의 세월이 몇 줄 안으로 휙휙 지나가는 정신나간 스케일이 특징.
이 소설 최후반부에 가선, 외계의 침공과 멸망, 기계문명의 은하 정복 전쟁 등을 거치고 살아남은 우주 인류 문명이,
다시 한 번 은하계에 인류를 번성시키려는 부분이 있다.
지난 수억년 간의 시행착오로, 엄격한 통제 없이는 반드시 분탕이 출몰한다는 교훈을 얻은 우주 인류는,
일종의 문명 관리자 격의 특수한 인간을 생산해 전 우주의 행성에 배치해 인간들을 관리하기로 한다.
물론 이게 늘 잘 된 건 아니었다.
갈! 우리는 우주 인류의 말 따위 듣지 않는다! 푸르고 청정한 세계를 위하여!
그러면 다 죽어라
...물론 행성들이 반항해 봤자 순식간에 멸종당하는 결과만 있었지만.
반대로 이 관리자가 타락해서 종교를 조작해 행성의 인간들을 노예처럼 부려먹는 경우도 있었는데,
어째서인지 이 경우가 더 안정적이었다고 한다(...)
역시 초인에 의한 독재가 정답이었어! 리산 알 가입! 리산 알 가입!
리산 알은 허상이다...
리산 알은 허상이다...
대충 좌우대칭 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