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한 학생이 있다.

팔이 길어 무릎까지 닿고
거울이 없어도 자기 귀(뿔)을 볼 수 있는
그녀의 이름은 리쿠하치마 아루.


어려서부터 최고의 자리에 오를 거라
스스로 이야기하고 다녔으며,



공부보다는 친구들과의 놀이와
화려한 의복을 좋아했으나,


귀한 걸 알아보는 선구안과 카리스마를 지니고 있었다.
그런 그녀의 매력에 이끌려 천하호걸들이 몰려오기 시작하는데...



특히, 흥신소68의 의자매들과는 같은 침상에서 함께 잘 정도로 우애가 깊다고 한다.

이런 그녀와 그녀에게 이끌린 무리들은


비록 월급도 못받고, 식사도 1인분 넷이서 나눠먹는 신세에
정식 동아리 인가조차 받지 못한 채
추격을 피해 떠돌이 생활을 전전하는 와중에도




같은 해, 같은 달, 같은 날에 태어나지는 않았으나,
한날 한시에 함께 싸우며, 같은 길을 걷기로 맹세하였고





자신의 진정한 대의, 그리고 소중한 동료를 위해서라면

그 어떤 강대한 적들과도
싸우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이런 그녀의 모습에, 감화된 이들은
그녀와 함께 그 어떤 고난과 강적들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맞서 싸우며 함께 하니...


이들 앞에,
키보토스의 존망을 위협하는 위기가 닥쳐왔다...

도탄에 빠진 키보토스를 구원 할 유일한 희망,
리쿠하치마 아루와 흥신소68


그녀들의 활약이 시작된다!












그렇게 키보토스를 구원한 아루와 흥신소68
하지만 그녀들의 활약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 어떤 험난한 위기와 강적들이 기다리고 있을지라도




리쿠하치마 아루가
키보토스 최정점인 총학생회장이 되어
키보토스의 모든 악을 근절하고,
1일 1악을 실천하는 그녀가 키보토스 최고의 악당이 되는,
그녀의 "대의"를 실현하는 그 날까지 말이다.

(본 게시글은 키보토스 총학생회의 소정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아루 개꼴
야함 그 자체
아루는 하드보일드하게 센세의 부인이 되는게 좋지 않을까
어짜피 샬레 책상 아래로 출근하는 사이끼리 그러지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