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까스의 가격에 대한 이수근의 소신

그래서 정말 반성하고 있음

사실 도박이라서 문제가 아니라 불법도박이라서 문제인거지만

아내 팔았다고?

도박이야 잘못한게 맞은데 그거가지고 아픈 아내 팔고다닌건 아니지
아내 진짜 걱정하고 힘들어하는것같던데

아내판건 이상민 아닌가?

오호

아니, 진짜로 사람을 팔고 다녔다는게 아니라
아내 아프다고 감성팔이 하고 다녔다는 말이것지.

아내가 아프고 힘들어서 자기도 모르게 도박에 빠졌다 이런식으로 말했어요

내말이 이말인데 사람들이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네;

노예제도에 깊게 심취해서 그런가봐

아니 설마 진짜 사람을 팔았다고 이해했겠냐
연예인들 tv나와서 힘들었던 이야기하는게 한두명도 아니고 이수근은 그냥 그게 아내였던거지.
그리고 도박중독된거랑 감성팔이는 별계의 문제지. 저 댓글은 도박에 미쳐서 돈필요해서 아내가지고 감성팔이한것처럼 보이잖아.

나도 그냥 읽었을땐 이느낌이던데
도박에 빠졌는데 돈때매 아내로 감정팔이 한다는 이야기로 읽혔음.

제대로 말하려면
'아픈 아내도 있는데도 생각없이 도박에나 빠지고...'
라고 이야기 했어야..

뭐 아픈아내랑 도박이랑은 중독자 입장에선 별개라

자기가 직접 도박에 손대서 시작한게 아니라
탁재훈 같은 선배들한테 끌려가서 배운걸 생각하면 딱하기도함...

경험에서 우러나온

아니 근데 굳이 그렇게 표현할 이유가 있음?
지난 날에 잘못이 있긴 하지만 뭔 상관도 없는 사람들이 한마디씩만 던져도
저 사람한테 수천 수만 마디인데..
아무리 잘못을 했어도 모든 하는 일, 말마다 꼬리표가 붙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함.
흉악범도 아니고..

이수근이 생각 짧은게 애초에 방송이라
임대료 인권비 안나감 그리고 방송이라 기본적으로
보는 눈이많아 저렇게 주는것도 이해가됨

아냐 그건 너가 생각이 짧은거야
방송을 방송으로 안보고 현실로 보는 사람 존나 널려있어
여기 있는애들만 해도 아무런 팩트 없어도 인터넷에 뇌피셜 올라온거 맹신하는애들 있잖아?
그거랑 똑같이 방송에서 하면 무조건 그게 현실이고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 존나 많아
그만큼 위험하기에 방송을 하는 사람은 거기에 대한 책임을 항상 갖고있어야해

ㅇㅇ 진짜 블랙컨슈머들은 상상을 초월하더라. 진짜 없는걸로도 패악질 부리는 놈들도 많은데 방송에서 저렇게 나왔다? 진짜 걔들 바로 써먹음

문제는 저거 대충 가공된 돈까스용 고기 튀기는 게 아니라, 400g짜리를 건장한 사내들이 수백번 두드려서 펴서 만드는 거. 싸게 하자는 건 말 그대로 방송용이니까 그렇게 하자고 한 의견이었지, 강호동이 현역때 팔로 돌아갔다고 할정도로 중노동이 더 들어가는거라 진짜로 팔아먹는 가격 매기면 싸게는 안됨

참고로 저 돈까스 고기가 길이가 40cm가 넘고, 준비하는데 5명이 넘는 건장한 사내가 하루일과 끝내고 시작해서 담날 새벽3시까지 겨우 50장 만들었음

Oreo님 같은 상식있는 사람 거의 없다는게 이 나라에 사는 민족들의 특징이죠.
그나마 Oreo님이나 저같은 그런 상식과 배려 있는 사람은 그러려니 하면서 넘어가는데..
손놈들이 같은 근성 가진 사람들이 태반이니.. 분명히 갑질과 가격운운하면서 다른 돈까스집가서 행패부릴꺼 뻔할테니까요.. 시민의식이 Oreo님 처럼 된 사람들이 많다면야.. 강호동의 말도 일리 있지만..

건 니 생각도 없는거 같은데
강호동이 뭐 경제 관련으로 잘 알던것도 아닌데 그런거까지 생각이 나면 그게 천재지...

강호동씨도 저 말 듣고 생각한 바가 있으시겟지

그렇겠지
저걸 첨 계획할 때 저기까지 생각을 했겠어
듣고 보니 그것도 있구나 했겠지

강호동 고기집같은거 하지 않았음?

고깃집은 계속 할 생각으로 했던거고 저건 어디까지나 이벤트로 생각했으니까 본인 생각이 조금 짧았던거겠지

강호동 사업했어

방송보면 무슨 노가다하듯 맨날 고기 두들기던데
저거 흘러가듯 안내보냈으면
'강식당할땐 애들 팔이 부러지게 두들겨도 2만원이던데 이런게 만이천원이네요' 뭐 이딴소리 인터넷에 나올 가능성 충분히 있었을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