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에서 발로 게임한 미친 플레이어

그야말로 혼돈파괴망가의 현장

스스로 패널티 먹으면서 하는데도 3:0으로 졌으면..

최소한 상대방 선수한테만이라도 이야기 됐다면 좋았을텐데,
역지사지로 타국의 프로게이머가 아무리 압도적으로 실력차가 있다고 해도
이야기도 없이 저렇게 플레이하면 당하는 입장에선 열받잖아요.
좋은 퍼포먼스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당사자가 아닌 다 제3자임.

확실히 미국애들은 좋아할만하네요.
악명도 괜찮죠. 사람들이 다 어떻게 착하게만 살아.

이제 발컨이라는 단어 놀릴때 쓰면 안되겠다;;ㄷㄷ;;

오래된 게임이긴 하지만 저 정도로 실력차가 나나 ㄷㄷㄷ

본인말로는 물어보고허락받아서 한거라그러고
대회측은 그런적없다그러고
누군가는거짓말을하고있어!!

발로 한판도 저쪽이 첫판은 드론 빼줬는데 두번째판ㄴ 뭐없냐고 먼저 말꺼냈다던데

여러개엿구나 좀 과하긴 하네 ㅋㅋㅋ

뭐 과하다 어쩌다 하긴 하지만
홍구는 애초에 ASL에서도 유일하게 이영호 도발하고 상대 무시하는 악역이라.
스포테이먼트가 일상인 미국에서는 완전 좋아했을듯.

이벤트전이긴하나 좀 과했습니다 특히 발로한건 ㄷㄷ 심하긴했죠.

솔직히 저러고 중국선수가 이겼다면 그건 중국선수한테 진짜 무조건 100% 무례인거고 홍구는 욕 겁나 쳐먹어야하는게 맞는데 저러고 홍구가 이김
이거 뭐 실화냐?? 프로라는 선수가 실력이 얼마나 개판이면 국제대회에서 발로하는 선수한테 지냐
이건 뭐 대체 누가 무례한거야;;;

대회관계자는 빡치죠
저러면 이제 나오겠단 선수가 있을까요
이기면 다행인데 지면 공개능욕인데 ㅋㅋㅋㅋㅋ
중국은 열받을만 하다고 생각함
게다가 본인은 말했다고 해도 결과적으론 말도 없이 과한 퍼포먼스를 한게 되버렸으니....

중국쪽 말고는 대부분 반응 좋지않나여?
우리나라도 물론 심하다하는사람이 많긴한데
재밌게 본사람도 많아보이던데

빌런이 있어야 히어로가 빛나는 법.
근데 빌런이 이겨버림 ㅠ 게다가 한국인임...

스포츠라고 생각했던게 내 착각인듯

중국 스타 씹어먹었다는 중국 선수가 대한민국 그냥저냥한 프로선수에게 졌으니 더 난리. 중국 선수가 이겼다면? 져서 엄청 쪽팔린데, 진짜 발로 플레이한 상대방에게 졌다는 것을 알고 더 쪽팔려 난리. 실력차는 어쩔 수 없는데....

욕먹어야지 비매너 행동은 확실한데요 양학하더라도 그 선을 지키면서 할께있지

미국은 레슬링부터해서 여러 스포츠에 걸쳐 쇼맨쉽 퍼포먼스를 흥행의 강력한 도구로 사용하여
일상적인 연출일테니 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겁니다.
그러나 아시아권은....
뭐 문화의 격차라고 봐야할듯.
그렇지만 사전에 합의만 되었다면 아마 결과는 달랐겠죠.

이제 주목도 못받는 게임.. 저렇게 해서라도 사람들이 스타에 주목한다면 숭고한 희생이 될수있

일단 홍보효과는 대박인 듯.
임홍규선수에게 돈 더줘야 하는 거 아닌가? ㅎㅎ

당하는 선수 입장에서는 치욕스럽겠지만.
필승 할수 있는 선수 입장에서는 의도적으로 핸디캡을 갖고 해야 하는 게임이 되야 하는것이 당연하다고 보는게
상금이 걸려있는 = 많은 관중이 보고 있는 / 결승전 = 강력한 상대끼리 붙는 치열한 공방 = 다소 길고 다이내믹한 승부
인데 허무하게 압승으로 끝나는 게임을 볼 관중을 위해서라면 핸디캡과 쇼맨십을 동반한 플레이를 하는것이 당연하다 라고 생각됨.

설마 팬티차림은 아니죠?  ㅋㅋ

걍 중국이 지 혼자 골받은걸 가지고  ㅋㅋㅋㅋ  지네가 양아치짓하는건 생각도 안하나보네요

저는 굉장히 무례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프로라고 해도 나라간 격차는 원래 무시무시하죠 스포츠계만 봐도.. 근데 그렇다고 해서, 또 이벤트전이라고 해서 이런식의 모욕적인 퍼포먼스를 했전 경기가 있나요?
당장 독일이나 스페인 같은 축구 강국과 대결을 절일 때, 그 팀 골키퍼가 담요 덮고 잔다던지, 공격수가 깽깽이 발로 뛴다던지 하는걸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세상에는 정도라는게 있고, 장난도 받아들이는 사람이 이해해야 장난이지 아니라면 모욕입니다.

축구에서 그냥 넣을 수 있는거
골키퍼 제끼고 잠깐 섰다가 슥 밀어 넣고
골 안넣고 세레모니 하고 막 달려오니 슥 넣고 했더니
경기 출전 금지 주는격이네...
역시 동방예의지국의 형님이여

안기효선수가 평가한게 있는데
드론빼는 건 패널티를 줘도 상대방을 압살할수있는
실력을 과시하는 퍼포먼스로 인정할만하지만
이미 스노우볼 굴러가는 중에 발로하는건
스포츠맨십에 어긋나는 조롱이었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이 의견에 상당부분 동의합니다

근데 궁금한 게 루오시안이 진짜 현재 중국 프로게이머가 확실하긴 한가요?
임요환, 최연성 시대에 활동 하던 프로게이머였고 skt 입단 경력도 있었으며 2010년 쯤에 WCG를 마지막으로 은퇴한다고 공식 기사로 떴던 선수인데
이벤트 매치에 그냥 초청된 게 아니라 선수로 출전한 게 맞긴 하나요?

만약 주최측에서 문제가 되는 행동이라고 생각했으면 경기를 중지시키거나 아예 선수 화면을 빼버렸을텐데 그러지 않은걸 보니 미국은 그냥 퍼포먼스 일종이라고 생각한거고, 중국은 무례한 행동이라고 생각한거죠 뭐

빌런이 히어로인 격이군 ㅋㅋ

아무리 그래도 상대방에 대한 예의는 아니라고 봅니다...

가생이 대만 반응을 보면
중국인이 경기전에 먼저 도발을 했다네요.

정보를 찾아보니 중국 선수 루오시안 입장에선 욕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네요.
1. 본문에도 있듯이 홍구는 관계자와 사전에 협의를 했다고 했지만 공식적으로 부인되었고 나온 증거라곤 홍구 본인이 지나가는 관계자 같은 사람한테
허락 받았는데 그게 누군지 잘 모르겠네요. 이게 다인 상황. ->해당 중국 선수는 이런 세레모니가 있을 거라고 확인 받은 내용 없음
2. 해당 중국 게이머는 발로 해도 게임을 지는 실력을 가진 듣보잡 선수가 아닌 과거에 중국내에서 꽤 유명했지만 시간이 지나 실력이 떨어진 게이머임.
2006년 WCG 2006 4위
2007년 IEF 2007 4위
2007년 CEG 2007 스타크래프트 부문 3위
2008년 WCG 2008 8강
2009년 PGL 시즌4 그랜드파이널 준우승
2010년 STX배 한중 스타크래프트 대회 준우승, WCG 2010 8강
등의 경력이 있으며 과거 2005년 샤쥔춘 선수와의 중국인 최초 동반 SKT 입단 경력으로 케스파 명단에도 실린 선수.
사건의 홍구로 나오는 임홍규씨도 과거 SKT 드리프트로 선수 생활을 한 적이 있으니 어찌보면 과거의 대선배격.
게다가 사건의 중국 선수는 평소 친한국 성향을 지녔던 선수이며 이제동을 좋아하며 VOD를 챙겨보고 있다고 웨이보에 올리기까지 했던 경력이 있음.
3. 해당 대회가 이 중국 선수의 은퇴식이었다는 이야기가 있음.
제 기억으론 2010년에 은퇴를 이미 이야기했던 거 같으나 이 때 은퇴하지 않고 이번 대회가 정말 은퇴식이 맞았다면
기념되어야 할 은퇴식에서 게임 외적으로 저런 조롱을 받은 상황.
이런 상황에서 참으면서 '허허 그럴 수도 있죠. 사과를 받아드리겠습니다.' 이러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짱깨한테 예의를 차릴 필요가 무엇
칭찬하고 상줘도 모자랄판에 욕먹네여

노이즈 마케팅 하나는 지대로 햇네여
이슈 만들어 버렷어요

참고로 이 중국 선수랑은 전에 경기한 게 있는데
이 선수 주종은 저그인데 테란으로 경기해서 가볍게 쌈싸먹었습니다
그리고 중국선수 이갈면서 패자부활전 해서 올라왔는데 시작하자말자 1경기에서부터 드론 빼고 시작;
말이 필요없습니다 직접 영상 볼만한 가치가 있어요 ㅋㅋㅋㅋ

이스포츠도 스포츠인데...
님들 야구 응원팀이 두자릿수 점수차로 두들겨맞는데 상대팀 감독이 갑자기 쇼맨쉽이랍시고 멀쩡히 던지던 투수 강판시키고 타자를 구원투수로 내거나  투수를 대타로 내면 열 안받겠음? 하다못해 모 감독 특기였던 아웃카운트 한개 남기고 큰 점수차에서 멀쩡하게 던지던 투수 교체했던 것도 능욕이라고 욕 좀 먹었었는데...

이벤트 전이라서 그렇다는 말도 있음.
해설진이 맥주 마시면서 중계할 정도였다고 하니까요

게임도 e스포츠라고 생각한다면, 저러는건 결례인듯
아 물론 e스포츠건 뭐건 관심도 없고 그 시장이 망하던 말던 내 알바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상관없습니다.

그냥 재미는 재미로 봅시다
이러니까 씹선비소리 듣지...

중국인들이 특히 체면 이런거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나요?
그래서 당한 선수는 더 격한 반응을 보이는게 아닌가 싶네요.
사전에 양측에서 합의가 되었다면 재미있는 퍼포먼스였을텐데 아쉽습니다.

이래저래 임선수 칭찬하고 욕하고 사람들의 설왕설래가 많지만
이 사건으로 스타1리마스트 게임유저들이 좀 몰릴듯 싶으니
블리자드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임선수를 이뻐할 거 같군요

물론 과하긴 하지만 하나의 퍼포먼스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발컨을 실제 경기에서 할 줄이야...ㅋ
발로 컨트롤하면 스스로에 대한 페널티라고도 볼 수 있죠. 이기기위한 치팅이 아니라ㅋ 저는 잼나게 봤습니다~

아 솔직히 짱깨한테 그렇게 많이 당하면서 정부차원으로는 암말도 못하는상황인데
한정된 영역인 게임에서라도 우리도 저런짓좀 하는사람 나오면 안되나?
속 시원하고 재미있더만

역으로 우리선수가 저런식으로 조롱당했으면 상대선수 매너없다고 엄청 물어뜯었을거면서..
재미 이전에 상대 선수에 대한 결례는 욕을 먹어도 마땅함

그 와중에 윈도우 정품인증 거슬리네;;

축구나 야구 등도 도를 넘는 퍼포먼스나 세레모니하면 경고, 퇴장도 당하고 벤치클리어링에 빈볼 날아오죠.
정도라는 게 있습니다. 단순히 퍼포먼스다라고 하면 다 용인되는 게 아니에요.

아 이게 경기중에 저렇게 플레이한건가요?
경기 다끝나고 세레머니로 한줄알았는데

저런 게 문제가 없다면 이스포츠라고 불릴 가치가 없는거죠. 하나의 스포츠라고 인정받고 싶으면 상대방을 능욕하는 저런 퍼포먼스를 하면 안되지... 내년 월드컵 때 독일이 한국상대로 5:0 만들어버리고 노이어를 최전방 공격수로 보내서 한국을 능욕한다면 그때도 퍼포먼스인데 뭐 어떠냐 하고 그냥 넘어가실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