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들하고 싸웠다.

졸업프로젝트 하기 전까지 한명 빼곤 아예 모르던 사람들임.
그 한명 빼고 다른 사람들하고 싸웠는데 불만이 많더라
1. 교수님하고 면담 왜 니 맘대로 잡느냐
-> 내가 잡은게 아님. 교수님이 "잡으신"거임. 조원들 맞는 시간에 안되서 교수님 시간에 맞췄고 무엇보다 내가 담당하는 부문에 대해 피드백 해주겠다고 하셔서 막상 조원들 와서 아무것도 안함.
2. 왜 맘대로 물품 신청하는가
-> 합의된 물품에 교수님이 했으면 좋겠다는 물품정도만 추가로 삼. 그리고 예산이 선착순이라 지금 집행 안하면 못삼. 실제로 예산 허가되고 20팀 넘게 뒤에 줄섰음. 앞에도 20팀 넘게 있는데...
3. 왜 하하호호 못지내는가?
졸업프로젝트 하면서 하하호호 지내야하나? 절반은 모르는 사람이고 물품 신청해달라고 할때마다 시뮬레이션 끝나고 하자 ㅇㅈㄹ만 하길래 답답해서 걍 예산 집행한건데. 애초에 시뮬레이션 이번이 처음이라 6월달에나 끝나는데 물품을 6월에 신청하면 중간발표는 언제하라는거지...? 일단 만들면서 하는게 학부따리엔 맞다고 생각하는데
여튼 조원이 왜 뭐 하라 뭐하라 하나 하나 말 안하는것과 찐따같이 조원에 불만을 말해서 피드백 하지 못하고 속에 품고 있냐? 
하길래 대학생이나 되서 뭐하라 저거하라 하나하나 말해줘야하냐?
물품구매 하라고 했는데 그것도 제대로 못하고
걍 한달동안 견적 보고 어느정도는 하라고 하고 기다리는것보다 시키고 나도 찾아보는게 안전하겠구나 생각 들어서그렇지
무엇보다 누가 불만을 이런식으로 대놓고 말함?
조원입에서 찐따같이 이딴말 나오는 순간 더 이상 대화안되겠구나 싶어서 더 할말 없다고 하고 나옴.
지금 주제가 싫으면 처음부터 말하라고 했고
난 내가 하고 싶은 주제 때문에 캡스톤을 신청하고 조를 만들었음.
하하호호 지내는게 우선이 아니라 주제가 완성되고 기쁨을 느끼고 싶은데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