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서문
"라멘 1000엔의 벽" 이란 말이 나온지도 오래 되었지만 작금은 1500엔의 벽을 돌파, 2000엔의 벽에 도달할 기세다.
해외에서는 3000엔 이상도 흔하기에 오히려 "국내 가격이 너무 싼" 것이다. 기성 개념에 묶여 있던 반동이 한 번에 오려고 하고 있다.
기사 내용 중 일부 번역
- 317점포를 가진 프렌차이즈 패밀리 레스토랑 데니즈에서 유명 라멘전문점 이이다상점과 콜라보한 마소라멘 (1419엔) 은 2달 만에 30만식 이상 팔렸고, 세트 (2013엔) 도 많이 팔렸다
- 신요코하마 라멘 박물관의 홍보담당자는 "라멘 1그릇은 최저임금이 기준. 도쿄면 1163엔, 전국 평균은 1055엔. 이미 유명한 라멘 전문점은 이 가격을 가볍게 넘겼다" 고 설명했다
- 외국인 관광객들이 줄 서서 먹는 "긴자 호우키 본점" 의 "파이탄 Soba" 의 가격은 1800엔. 토핑을 추가하면 2000엔을 가볍게 돌파한다.
- "일풍당" 등 290점포를 전개하는 회사는 라멘의 국제화를 솔선해서 해외 14개국, 약 140점포를 전개하고 있다. 해외 객단가는 일본의 4~5배로 보여진다.
내가 실생활에서 체감하는 걸로는
아직까진 일상적으로 갈 만한 왠만한 가게에선 1000엔으로 해결되긴 하는데
좀만 유명한 맛집 라멘은 1500엔~2000엔 정도 이상 내야 하는 느낌
와 그런데 3천엔인 나라도 있어? 그렇게 생각하면 우리나라 라멘값 아직 싼 편인가..
미국은 이치란같은거 팁포함 50불도 나오고 그런다고 하던데
뭐 일반김밥이랑 프리미엄김밥 차이라고 보자
2월에 오사카 갔는데 막 6~700엔짜리 찾아서 가는거 아님 이제 거의 안보이더라
우리나라로 치면 잠봉이 3만원이면 처다도 안볼거 같은데?
물가가 올랐으니 천엔대 초중반까진 그렇다쳐도 3천엔은 좀 무섭네 ㄷㄷㄷ
23년도에 잇푸도 아카마루가 대충 1400엔 정도 했던 기억이 남
저 동네도 물가 많이 올라서 어쩔 수 없는 거 같음
라면 빡빡이가 지금 상황이 작품에 투영되면 흐믓해하려나 인플레 때문이라 별로 안좋아하려나
시간지나면 다 1000엔의 벽인지뭔지 다깨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