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네 회사 여직원 결혼선언 하면서 퇴사 ㄷ ㄷ ㄷ

회사에서 여직원들 사이에 은근 따돌림 당하던 친구였는데
특별한거 없이 무난하게 일하던 여직원
갑자기 결혼하게 돼서 퇴사해야 할것 같다
후임자 구할때까지만 일하겠다 통보 ㄷ ㄷ
같은 부서라 점심시간 이후에 따로 얘기하면서
이대리가 회사에서 힘든거 알았는데 내가 나서기엔
힘도 없었고 주제 넘는것 같아 지켜볼수 밖에 없었다
나름대로 도와준다고 했는데 별 도움이 못된것 같아 미안하다
그래도 결혼하면서 퇴사한다니 참 다행이다
퇴사할때까지 열심히 해주길 바라고 퇴사 이후에
행복하길 빈다
하니
차장님 마음 잘 안다 회사에서 큰 위로와 위안이 됐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감사한 마음 오래도록
간직하겠다
결혼할 분에게도 말했더니 꼭 뵙고싶다 한다
사모님과 애기도 같이 데리고 나와주시길 바란다
시간 내주시면 감사하겠다
그때 청첩장 드리고 정식으로 초청하겠다
이러더래요...
그 얘기 듣고 울었답니다 ㄷ ㄷ ㄷ
회사에서 괴롭힘 당하고 힘들게 일하는 사람 보는것도
참 못할짓인듯...
구성권 간 관계가 제일 힘든 일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