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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본것 같은데 저글
저는 김치 좋아하는데 ..
고기먹을때 구워먹으면
시원하고 아삭한 식감이 줄고
더 짜져서 별로에요..
김치 안구워먹어요
디지털 풍화보소
돼지기름에 지져진 김치 개꿀맛
김치를 고기자리에 올리면 판태우고 욕쳐먹는게 당연한거고 기름빠지는 길목에 올리면 센스만점.. "오빠 나 오늘 집에 안갈래.." 이소리 들을수 있음..
같이 김치 구워먹는거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싫어하는 사람도 있으니 같이 먹는 자리에서 그러한 행동은 양해를 구하는게 맞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구워먹는거 좋아는 하는데 고기 한참 남았는데 불판에 김치 올리는 사람 엄청 싫어합니다... 고기 다 먹어갈 때쯤에 그 때 올려서 남은 고기하고 먹는거 좋아하거든요...
김치넣고 삼겹살 잘게 썰여서 파무침넣고 된장찌게넣고 밥넣고 비벼서
소주랑 먹어유 ㄷㄷㄷㄷㄷㄷ 경상도방식임
경상도에서만 수십년 살고 있는데 저렇게 먹는 사람 한번도 못봤어요
적어도 '김치 올릴까?' 라고 먼저 말을 하는게 상식이죠..
늘 같이 고기 먹는 친구들끼리도 항상 먼저 물어봅니다 ㄷㄷㄷㄷㄷ
하..참 별걸 다 신경써야하는군여;; 김치를 삼겹살에 비빈것도 아니고
저는 평소에 김치 거의 안먹는데...
삼겹살 구울때 김치 같이 구워먹으면 담백하고 맛있던데요
삼겹살 먹을땐 항상 김치 같이 구워먹습니다
적어도 모르는 사람하고 먹을때 예의상 물어보거나 나중에 같이 구워먹는게 나을것 같네요
맘편히 먹을땐 절대 모르는 사람하고는 안먹는게 가장 나은것 같아요
상대방 신경 안써도 되고
내돈 내고 먹는건데 그런것 까지 따져가면서 먹어야 하나 생각도 드네요
담부터는 그분하고는 다른 어떤것도 같이 드시지 마세요....ㅋㅋㅋ
김치 구워서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허구헌날 같이 먹는것도 아닌데....
댓글에도 비슷한 사람들 있네요. ㅡ.ㅡ;;
국밥에 깍두기 국물 넣는 거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삼겹살에 김치 고춧가루 묻는 게 싫은 사람도 있습니다. 판을 반반 잘 나누면 되죠.
싫어하는 사람 있을수도 있는데 생각이 없네 ..
거 돈 낼 사람 맘으로 합시다.
그리고 지 싫다고 주변 모두가 양해해야 하는건 좀 아닌듯 하네요. 쩝..
지금이야 김치 굽는 일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지만, 앞으론 조금씩 김치 안먹고 사는 사람들이 늘어날거예요.. 먼 훗날에는 물어보고 굽는게 당연해질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