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립 칠거 싹 치면서도 이 작품의 주제의식의 핵심이 뭔지 진짜 정확히 꿰뚫은 만평이더라. 이 작품은 신카이가 계속해서 탐구해온 남녀 사이의 시공간적 거리라는 과제를 또다른 변형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걸 벗어나서 대지진의 트라우마에 대한 치유라는 보편적인 주제까지 확장시킨 물건이거든.
노예장2017/12/08 20:00
얘는 진짜 배운사람임
e-motion032017/12/08 20:05
감독 자신이 처음부터 결말이 정해져 있다고도 발언했고, 이 작품은 주제 때문에 초속결말이 절대 나올 수 없었음.
탄산고양이2017/12/08 19:58
너무 완벽해서 반박할수없는 한장요약
시현류2017/12/08 20:56
다 헛소린데 다 맞는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탄산고양이2017/12/08 20:59
운석도 떨어지고 내 주식도 떨어지는데 (다급함이 느껴짐)
약했다2017/12/08 19:58
이사람 평은 재미잇네
루리웹-22948171462017/12/08 19:59
흑흑 ㅠ
노예장2017/12/08 20:00
얘는 진짜 배운사람임
.소심한사자.2017/12/08 20:41
ㅇㅇ 장면 하나하나 뜯어 보는거 보면 전문가인건 확실함.
건다무다2017/12/08 20:48
기생수 리뷰에서 오른쪽이 설명은 하나도 안하면서 영화 리뷰하는거 보고 감탄함
급성 폐기물2017/12/08 20:01
근데 한국더빙에서 망했네요
ㅇ?뭐지2017/12/08 20:01
재밌었징
e-motion032017/12/08 20:04
드립 칠거 싹 치면서도 이 작품의 주제의식의 핵심이 뭔지 진짜 정확히 꿰뚫은 만평이더라. 이 작품은 신카이가 계속해서 탐구해온 남녀 사이의 시공간적 거리라는 과제를 또다른 변형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걸 벗어나서 대지진의 트라우마에 대한 치유라는 보편적인 주제까지 확장시킨 물건이거든.
e-motion032017/12/08 20:05
감독 자신이 처음부터 결말이 정해져 있다고도 발언했고, 이 작품은 주제 때문에 초속결말이 절대 나올 수 없었음.
순도100% 정신병자2017/12/08 20:09
주제 때문에라도 초속 결말이 나올 수 없다는 건 공감..
느갤 개념글에서 이런 문장을 봤던 것 같은데 데쟈뷰인가
e-motion032017/12/08 20:14
작년 1,2월에 그동네서도 유동으로 많이 놀긴 했지만 개념글 띄운 적은 없을걸.
그리고 이 작품의 주제에 대한 의견은 당시 느갤에서도 거의 비슷비슷했으니까(애초에 엄청 심오하고 철학적으로 깊은 상징을 쓴 것도 아니고 오히려 이 작품은 신카이 기존 작품들보다 훠어어어어얼씬 직설적으로 말하는 편이니)...
순도100% 정신병자2017/12/08 20:28
하도 맴돌아서 개념글 찾아보니까 비슷한 말이 나오네 대체로 의견이 비슷하긴 했나보다
e-motion032017/12/08 20:35
이거 본 기억이 가물하지만 있는 거 같음ㅋㅋㅋㅋ 전성기때는 덕후들만 있다기 보다는 의외로 식자층이나 영화매니아 등도 꽤 많이 있어서 정말 영양가 높은 글들도 꽤 올라왔었지.
시공좋다2017/12/08 20:31
드립보러왔다가 진지하게 배우고 가는 리뷰
이거물고뜯으면안대2017/12/08 20:33
정말 잘쓰고 잘 그리는 사람. 이 사람이라면 정의닦이를 보고 언어로 표현조차 불가능했던 분노를 표현해줄 수 있을거 같음
altrise2017/12/08 20:38
화병으로 쓰러지지 않는다면...
루리웹-42093716942017/12/08 20:37
이 사람이 시빌워 리뷰한거 보면 ㄹㅇ루다가 똑똑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됨
세탁2017/12/08 20:44
남자 여자 몸 바뀌는 적당한 에로 코미디구나 ->
이건 파괴된 세상과 그것을 슬퍼하고 구해내고 싶어하는 세상의 이야기구나
라는, 이야기의 확장을 너무나도 매끄럽게 잘 진행했음.
뭐야 갑자기 이런 이야기가 왜나와?
라고 반감 가질만한 스케일의 확장이었는데도
그 이야기의 화법과 확장의 타이밍 등등이 너무나도 잘 버무려진 이야기
맛이진짜좋다2017/12/08 20:52
예전에 느그이름 뿅뿅로 쿰척될때 해석했던 사람있었는데 저 눈물의 의미가 서로 사랑하지만 하나가 되지 못하는 아쉬움이라고 했던 것도 꽤 소름끼쳤음.연인사이끼리 서로 닮고싶어하지만 개개인이 모두 다르니까
너무 완벽해서 반박할수없는 한장요약
드립 칠거 싹 치면서도 이 작품의 주제의식의 핵심이 뭔지 진짜 정확히 꿰뚫은 만평이더라. 이 작품은 신카이가 계속해서 탐구해온 남녀 사이의 시공간적 거리라는 과제를 또다른 변형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걸 벗어나서 대지진의 트라우마에 대한 치유라는 보편적인 주제까지 확장시킨 물건이거든.
얘는 진짜 배운사람임
감독 자신이 처음부터 결말이 정해져 있다고도 발언했고, 이 작품은 주제 때문에 초속결말이 절대 나올 수 없었음.
너무 완벽해서 반박할수없는 한장요약
다 헛소린데 다 맞는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석도 떨어지고 내 주식도 떨어지는데 (다급함이 느껴짐)
이사람 평은 재미잇네
흑흑 ㅠ
얘는 진짜 배운사람임
ㅇㅇ 장면 하나하나 뜯어 보는거 보면 전문가인건 확실함.
기생수 리뷰에서 오른쪽이 설명은 하나도 안하면서 영화 리뷰하는거 보고 감탄함
근데 한국더빙에서 망했네요
재밌었징
드립 칠거 싹 치면서도 이 작품의 주제의식의 핵심이 뭔지 진짜 정확히 꿰뚫은 만평이더라. 이 작품은 신카이가 계속해서 탐구해온 남녀 사이의 시공간적 거리라는 과제를 또다른 변형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걸 벗어나서 대지진의 트라우마에 대한 치유라는 보편적인 주제까지 확장시킨 물건이거든.
감독 자신이 처음부터 결말이 정해져 있다고도 발언했고, 이 작품은 주제 때문에 초속결말이 절대 나올 수 없었음.
주제 때문에라도 초속 결말이 나올 수 없다는 건 공감..
느갤 개념글에서 이런 문장을 봤던 것 같은데 데쟈뷰인가
작년 1,2월에 그동네서도 유동으로 많이 놀긴 했지만 개념글 띄운 적은 없을걸.
그리고 이 작품의 주제에 대한 의견은 당시 느갤에서도 거의 비슷비슷했으니까(애초에 엄청 심오하고 철학적으로 깊은 상징을 쓴 것도 아니고 오히려 이 작품은 신카이 기존 작품들보다 훠어어어어얼씬 직설적으로 말하는 편이니)...
하도 맴돌아서 개념글 찾아보니까 비슷한 말이 나오네 대체로 의견이 비슷하긴 했나보다
이거 본 기억이 가물하지만 있는 거 같음ㅋㅋㅋㅋ 전성기때는 덕후들만 있다기 보다는 의외로 식자층이나 영화매니아 등도 꽤 많이 있어서 정말 영양가 높은 글들도 꽤 올라왔었지.
드립보러왔다가 진지하게 배우고 가는 리뷰
정말 잘쓰고 잘 그리는 사람. 이 사람이라면 정의닦이를 보고 언어로 표현조차 불가능했던 분노를 표현해줄 수 있을거 같음
화병으로 쓰러지지 않는다면...
이 사람이 시빌워 리뷰한거 보면 ㄹㅇ루다가 똑똑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됨
남자 여자 몸 바뀌는 적당한 에로 코미디구나 ->
이건 파괴된 세상과 그것을 슬퍼하고 구해내고 싶어하는 세상의 이야기구나
라는, 이야기의 확장을 너무나도 매끄럽게 잘 진행했음.
뭐야 갑자기 이런 이야기가 왜나와?
라고 반감 가질만한 스케일의 확장이었는데도
그 이야기의 화법과 확장의 타이밍 등등이 너무나도 잘 버무려진 이야기
예전에 느그이름 뿅뿅로 쿰척될때 해석했던 사람있었는데 저 눈물의 의미가 서로 사랑하지만 하나가 되지 못하는 아쉬움이라고 했던 것도 꽤 소름끼쳤음.연인사이끼리 서로 닮고싶어하지만 개개인이 모두 다르니까
이사람 리뷰 어디서 볼 수 있는지 출처좀 알려주실분 구함
피키캐스트 피키툰 부기영화 매주 수요일
https://www.pikicast.com/#!/menu=series&series_id=98280
네이버->피키캐스트 검색->피키캐스트에서 부기툰 검색
다시 생각해봐도 둘이 반한 이유를 모르겠음
그게 정상인게 감독이 진행이 루즈해질까봐 사랑에 빠지는 묘사는 날려버림
그 외에도 날린 부분이 몇개 있는데 그걸 모아서 소설로 낸게 어나더사이드
영화 보고나서 한번 읽어보면 좋음
너의 이름은. 처음 나왔을 때는 사랑의 빠지는 동기가 부족하단 말이 많이 나왔었는데 이거 보고나니까 생각이 달라짐
서울 사람과 부산 사람이 만나서 미국산 스팸을 먹으면 전 세계적으로 배경이 확장되는거군요
이 리뷰에서 설명하는 것도 계기가 아니라 이미 반한 후의 이야기.
대체 뭐 때문에 반한거야? 서로 만난 적도 없고. 얘기를 나눈 적도 없고.
감독이 일부로 뺐다고 하드라
감독이 검수한 정사로 어나더라는 라노벨이 있는데 거기서 보면 몸 바뀌면서 생기는 일상이 있음 (타키가 미츠하가 됐을 때 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