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는 대학생인데 주말에 알바하러 나와서 트럭 몰다가 제차를 후진으로 박았어요.
본넷 판금,도색. 앞범퍼 도색해야하는 상황이구요.
근데 보험처리는 못 한다네요. 사장님한테 말할 수가 없다고.. 그래서 50만원이든 얼마든 본인이 잘못 했으니 현금으로 드리겠다고 죄송하다고 연신 얘기하는데..
이거 그냥 봐줄까요? 말까요?
학생한텐 큰돈일테고 일요일 밤에 알바하는 거 보면 넉넉한 상황도 아닐텐데..
지인에게 물어보니 니가 왜 손해보냐고 FM대로 하라는데
마음이 참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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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차가 후진하면서 제 차를 박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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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실전이죠
그대로 믿으시면...
일단 경찰에 신고하고 보험처리 해야죠...
그냥 너그럽게 봐줄생각 아니면 FM대로 하는게 낫습니다.
말 험하게 썻다가 지웠는데요, 보험처리 못해준다는 레파토리 부터가 사고를 한번 내본건 아닌듯 하네요
어차피 수리비는 다 준다니까 그런 건 아닌 것 같아요.
대물은 무조건 하셔야죠
경찰신고부터!
아, 정말 너무 쟁정들 하십니다.
좀 봐다락고 하는건데... 그 정도는 봐줄수도 있지 않나 생각 합니다.
아예 보홈도 없고 돈도 없는 대포 차량 하고 사고를 낫다 라고 생각 하면 됩니다.
덕을 베풀면 복이 옵니다.
자신의 실수에 대해 스스로 댓가를 치르는 행위도 그 아이를 위해선 좋은 경험이고
누군가 봐주는 행위가 장기적으론 아이의 장래를 망칠 수도 있으니
지금 생각하시는 최선과 현실 사이의 적당한 어느 점에서 처리해 주시란.... ㄷㄷㄷㄷ
본인 마음 기우는는대로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굳이 보험처리해야 할 이유가 꼭 있지 않다면요.
보장 다 받는다는 전제로
일부러 꼭 상대방 힘들게 할 필요 없어보입니다.
학생을 위한다면
사장한테 이야기하는게 위하는겁니다.ㄷㄷㄷㄷㄷ
사람 너무 믿지 마세요~
지금 다준다 하다가 나중에 생각보다 비용 나오면 배째라 나올 수 있어요~
비슷한 일 있었는데 전 봐주었습니다.
세상이 돌고돌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동점심에 보험처리 안하시고 50만원 받는순간 개돼지 되는겁니다 .
내 재산 뽀개졌는데 남 처지 봐줄때가 아닙니다 .
범퍼면 그냥 넘어가는데...
본넷 판금이면...
사장한테 말하고 정상적으로 처리하는게 깔끔해요..
잠깐 옆차 보다가 10키로 이하로 앞에차 살짝 받았는데 코란도여서 상처하나 안났는데 60을 달라고 하더라고요. 제 잘못이건 맞아서 그냥 물어드렸습니다.
얼마안가서 고속도로에서 앞차량들이 급정거 하길래 전 멈췄는데 뒷차가 와서 살짝쿵 박았습니다. 뭐 까진듯 만듯 티도 안나긴 했는데 먼저 내려서 죄송하다고도 안하더라고요. 제가 먼저 내려가서 그 차로 다가갔습니다. 나이 드신 어머님 모시고 계시던데 제가 가도 죄송하다고 먼저 안하더라고요. 그래도 그냥 보내드렸습니다.
FM이 나쁜건 아니지만, 사람과 사람이 사는 세상입니다. 마음 가시는대로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