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래셔 영화의 명작 [스크림 1]에서, 조연인 테이텀은 살인마 고스트페이스와 마주친다.
테이텀은 금발머리 + 몸매 좋음 + 주인공 친구라는
슬래서 영화에서 피해자로 나오기 최적화된 캐릭
앞서 덜떨어진 친구놈들이 저렇게 차려입고 장난친 전적이 있는지라
테이텀은 친구 중 한놈이 저러는 거겠지 함.
뭐야? [네 무덤에 침을 뱉어라] 흉내내냐?
으앙 살인마님 저 죽이지 말아주세요. 저 속편 나오고 싶어요~
응 못나와
공포에 질린 테이텀은 덤벼드는 살인마에게
냉장고 문으로 면상을 갈김
능숙하게 주변 기물을 이용하는 테이텀
맥주병 투척으로 고자샷.
가면의 처절하게 울부짖는 얼굴이 보이는가?
아직 한발 더 있다
저 눈을 봐...살인자의 눈이야...
이번에는 헤드샷
살인마 죽겠다 아주
겨우겨우 덤벼드는 힘빠진 살인마 따위는 숙달된 업어치기로 가볍게 던져버림.
간지나는 포즈로 승리하는 테이텀.
그리고 몇초만에 개처맞고 그로기 상태에 빠진 살인마.
이제 테이텀이 제대로 서지도 못하는 살인마를 가면 벗기고 조져버리면 영화 끝!
...이지만,
그녀는 공포영화의 조연이기에 살인마를 방치하고 몸 끼기 최적화된 쪽문으로 도망치게 된다.
다 죽어가는 놈 마무리하기보단 딱 봐도 못나가게 생겨먹은 곳에 다이빙하는게 더 좋았나 보다.
그렇게 테이텀은
쪽문에 낀 채로 고스트페이스가 문을 올려버려,
머리가 박살나 사망하게 됨.
살인마를 털어버렸지만 영화를 위해 희생한 테이텀에게 묵념.
(와씨 나 진짜 뒤질뻔했네)
스크림은 원래 저런 기믹이긴 하지 허접하게 두들겨 맞을 거 다 맞으면서 넘어지고 구르다가 결국엔 살해하는
스크림은 원래 저런 기믹이긴 하지 허접하게 두들겨 맞을 거 다 맞으면서 넘어지고 구르다가 결국엔 살해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