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크킄 이거이거... 믿음직스러운 분들이군요
이번 이벤트의 발단은 어떤 의뢰인이 하이랜더 철도학원의 화물열차로
어떤 물건을 운송해달라는 의뢰에서 시작했는데
딱 봐도 나 수상쩍인 인물로 보인다
그저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저래보여도 (철도가키들)역량은 확실하니까요....
오히려 이런 임무에 딱 어울릴지도 모르겠군요
(중략)
네, 물론 그래야지요 크큭
원래라면 히카리, 노조미(곁다리 아오바)가 순조롭게 피자먹으며 느긋하게 할 생각인데
배달원이 피자를 개판으로 배달시킨 것부터 일이 틀어지고
화물열차가 지멋대로 발차하면서 샬레의 선생님까지 부르며 쫓아갔지만
누가 키보토스 일상 아니랄까봐 이 배달원이
운송업계 짱먹는다는 커다란 야망을 품은 부르르릉 질주연합이라는 새로운 집단이라 쌈질까지 걸어온데다
설상가상으로 크로노스 기ㄹ아니 시논 일행때문에 중요화물 싣는 소식이 키보토스 전역으로 퍼져
보물고블린호마냥 온 불량배들의 타겟이 된다는 게 이번 이벤트
어찌어찌 난장판이 되긴 했지만 일은 무사히 끝내는데....?
크큭 역시 하이랜더에게 맡기는 게 정답이었군요
크크큭, 역시 대단합니다
수취 싸인은... 아아 여기에
이걸로 마지막에 여러분들이 싸인해주신다면 의뢰 완료입니다
여려분들은 임무를 끝내고 저는 상품을 수령한다
자아, 얼른 싸인을...크크큭!
괜찮은 거예요?! 진짜로?!
-끝이야~
-임무완료~
크크크큭, 크크크큭...
아하하하하하하!!!!
이때를 얼마나 기다려왔는가!!
ㅅ, 선생님... 정말로 괜찮은거 맞나요
이제 돌이킬 수없는 일을 저지른게...!
어라? 이거이거....
크큭, 선생님께서도 계셨던가요
요전에는 정말 신세 많이졌습니다...크큭!
....네?
- 오랜만에 뵙습니다 정말 우연이네요
저?기
선생님 지인이셨나요?
- 사회복지 분야에서 유명한 실업가분이셔
- 장학금도 많이 원조해주시기도 한단다
...네?!
크큭, 그렇게 소개해주신다니 부끄럽기 짝이없습니다
저는 그저 작은 비즈니스 몇 개정도 경영하고 있는 것뿐이니까요...
일만하는 입장이지만 학생분들께 도움이 되는 거라면 기꺼이 도와드려야죠
엩 그런거냐고
아니 왜 그렇게 오해살법한 말투로 말씀하시나요!
착각할뻔했잖아요
아아, 왠지모르게 자주 듣던 말입니다만
저로서는 도저히 짐작가는 부분이 없어서 말이죠 으하하하하!!
그 웃는 말투가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요...
어찌되었건 무사히 운송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야기가 좀 긴데
요약하자면 이 스토리에서 옮긴다는 물건은 확실히 귀중품이 맞음
근데 이 분이 그걸 가지고 뭘하자니 ‘자선 경매‘ 사업으로 사회복지 기금을 마련하는 선의의 활동이었던것이었따
사회공헌은 물론이고 세금절약효과도 있죠
크크큭, 그야말로 일석이조 아니겠습니까
으하하하하하!!!
그니까 그 말투좀 어떻게 해달라고요!
자 그럼,
키보토스 트랜스포터 연맹...줄여서 부르르릉 질주연합 여러분?
우으...
크크큭, 이렇게나 사고를 연달아 치셔야....신뢰관계를 다시 구축할 필요가 있겠군요
크크큭
머, 먼저 배신*을 때린 건 댁이었잖나!
*아 피자 건 말고도 원래 이분이 이 부릉단에게 의뢰하려다
하이랜더로 바꾼 거에 성나서 깽판부린 것도 있었다
애초에, 그 물건운송은 처음에 우리에게 맡긴 건이었잖아?
그건...
당신들 서비스 품질이 안좋아서 그런거잖습니까?
어제, 저는 초밥을 주문했습니다만
밥이고 생선이고 다 박살나서, 카이센동(대충 회덮밥)꼴이 되었다고요
- 봤지? 우리만 탓한게 아니라구
- 별 점 빵 점~
그, 그치만
우리 연합은 스피드가 생명이란 말이다!
네, 여려분들의 강점은 잘 알고있습니다 그러니...
크큭, 그 강점을 최대한 살릴 수있도록 제가 서포트해드리겠습니다
저, 정말인가?!
단!
그건 지금까지의 건에 대해 변상해주고 나서의 이야기입니다
그, 그건...우리들에게 기회를 다시 주겠다는 건가?
...알겠다 가능한 한 변상하겠다
그러고나서... 초심으로 돌아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어
이번에야 말로, 프로 배달꾼으로서 성실히 일을 해내겠어
초, 총장...!!
피자 건도 포함해서 사과하는 총장보스는
일주일동안 쓸 수있는 무료쿠폰까지 아이들에게 나눠주는 아량을 보여준다
아니 필요없다니까요...!
이제 진짜로 임무 완료네
얼마전에 수칸나 수영장 사장님도 그렇고
저 카린네 메이드카페 사장님 로봇은 은근 뒤통수치기 딱 좋은 캐릭터가 다됐네
또 속았어 진짜!
그래도 모두가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니까 좋은 게 좋은 거 아닌가아?
로켓포 맞고 폭사한 크로노스네 애들빼고
+
짧지만 아비도스 메인스토리 3장을 포함해서 하이랜더와 칙폭가키의 서막이 되어준
TTT에서 불쌍했던 이오리가 대활약해준 것도 좋았고
진짜 오랜만에 선생님이 다리 핥아준다니까 변태! 죽어!라고 매도해주니 반가워서 좋았음
선생님~
다리 핥아본 적있어~?
혹시 우리 다리도 핥아보고 싶은 거 아냐?
파햣!
그랬다간 진짜 잡혀간단다 얘들아...
확실히 단순 흑막으로만 두지 않고 조력자로 두는 거 색다르다
이오리 다리만 해도 이미 체포될 안건 아닌지?
확실히 단순 흑막으로만 두지 않고 조력자로 두는 거 색다르다
그럐?
히카리, 노조미야
어디 기회 좀 줘보련?
저 로봇 빌런으로 자주 쓰였는데
현재는 사업가 NPC쪽으로 방향 틀었네
워터파크도 저 로봇이 경영하고 있더만
저 로봇도 비판 받았던 문제점 중 하나였는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