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I (미국영화연구소) 선정 영화 100대 명대사 중 1위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의 남주인공 마지막 대사
"Frankly my dear, i don't give a damn"
(솔직히 내 사랑, 내 알바가 아니오)
그냥 쿨시크 혹은 띠꺼운 대사 한줄같은데 이게 왜 영화사상 최고의 임팩트라는걸까 의아할수 있는데
이 영화 장장 4시간에 걸친 발암 여주인공 + 그거 참아주고 잘 지내보려다가 점점 현타오는 남주인공
그리고 끝끝내 인내의 임계점을 넘어가버리는 사건의 발생과 파국
그 끝에 터지는 마지막 결정타와도 같은 대사이기 때문에
그냥 그 자체로 좋은 대사인지는 몰라도 영화 전체 서사의 화룡점정으로서는 그야말로 신의 한 수와도 같은 대사이다.
그러고 여주가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뜰거야 이랬나
내가 이 영화를 안 봤지만
움짤만 봐도 그 당시 기깔난? 장면이라는 게 느껴지네
발암과 함께 사라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