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는 여러 나라가 공동으로 편찬한 교과서가 있음
예를 들어 독일+프랑스의 공동 역사 교과서인 Histoire/Geschichte랑 독일+폴란드 교과서 Europa – Unsere Geschichte가 있음
이런 교과서는 정규 교육 과정으로 승인되서 애들 역사 교육에 쓰임
예를 들면 이런 식임
한국에는 잘 알려진 일은 아닌데 Brûlez le Palatinat!라는 게 있음
루이 14세가 독일 서부를 말 그대로 황폐화시킨 일임
당시 프랑스 장군이었던 멜라크는 독일 남서부 사투리로 방화범/학살자(Mélac)라는 말로 굳어졌고
이 적개심과 피해의식이 트라우마가 되서 세계대전 일으킨 원인 중 하나로 꼽힘
공동 편찬이라 프랑스 학생들은 독일의 수백 개의 도시와 시민이 불탄 이 일을 독일 관점에서 쓴 교재로도 배움
독일도 마찬가지임
알기 쉽게 예를 들면 로만 폴란스키의 피아니스트에 바르샤바 게토 나오잖아
흔히 다 죽어서 생존자 있는 아우슈비츠보다 인지도가 떨어진다고 하는..
거기 나오는 학살 사건을 폴란드 관점으로 쓰고 이게 독일 학생들 수업 교재로 쓰임
우리로 치자면 적당한 예시가 안떠오르는데
(청나라 이후 '퉁그스 민족만의 나라'가 있다 치고) 조선인이 여진족에 예방 전쟁 한 걸 만주인 입장에서 쓰고 한국 학생이 배우고
조선 입장에서 쓴 일제강점기 역사를 일본 학생들이 정규 교육 과정으로 배우는 거임
EU는 이런 노력 등으로 민족주의보다 상호 이해를 제고하려 노력한다고 함
물론 이렇게 노력해도 당연히 독일에 Afd같은 파시스트 당이 나오는데
유럽의회에서는 물론이고 유럽 극우 정당 모임 '정체성과 민주주의(Identity and Democracy, ID)' 그룹에서 제외될 정도로 따당함
(ss 친위대복 입는게 뭐 잘못이냐고 했다가 제명됨)
근데 딴 나라 극우들 공통 속성이 극단적 민족주의라는 걸 생각하면 이게 정상이긴 함 ㅋㅋㅋ
Afd 편들어주고 직접 가서 당수 만나주고 하는 건 미국에 밴스 같은 애들밖에 없음
넌 왜 편들어주는데
현대 극우들이 고립주의, 친러라는 공통점을 공유해서 은근 연대를 지랄맞게 잘하긴하더라.
ㅇㅇ 브라질 그새끼ㅡ엘살바도르 그새끼ㅡ 트럼프셋이서 물고빨고하고 극우들끼리연대하더라.
ㅅㅂ
파쇼새끼들
유럽은 진짜 역사 내내 서로 싸웠던터라 2차대전 이후 더이상 싸울 기력이 없다고 골골 거리는 것도 이해 안가는건 아니긴 해 ㅋㅋㅋㅋ
진짜 ㄹㅇ임
그정도급 일이 터졌으니 자정작용으로 저게 됐나 쉽기도 하고
공동 교재 편찬은 동아시아에서 현실화하긴 어렵겠지만 참 좋은 방식이라 생각함 ㅋㅋㅋ
유럽이 저런 점은 참 부러움
탈민족주의적 시점에서 공부하는 게 시각 넓히는데에는 진짜 도움 많이 되는데
현대 극우들이 고립주의, 친러라는 공통점을 공유해서 은근 연대를 지랄맞게 잘하긴하더라.
ㅇㅇ 브라질 그새끼ㅡ엘살바도르 그새끼ㅡ 트럼프셋이서 물고빨고하고 극우들끼리연대하더라.
ㅅㅂ
파쇼새끼들
소셜 미디어의 발달로 원하는 사람들 끼리 뭉치기 쉬워진 것도 이유 중 하나일 듯. 징글징글하게 붙어 먹더라.
극단적 민족주의자들이 친러라.. 흠...
쩐주인가 보군
유럽은 진짜 역사 내내 서로 싸웠던터라 2차대전 이후 더이상 싸울 기력이 없다고 골골 거리는 것도 이해 안가는건 아니긴 해 ㅋㅋㅋㅋ
데챠 그럴 줄 알고 세르비아가 등장
진짜 ㄹㅇ임
그정도급 일이 터졌으니 자정작용으로 저게 됐나 쉽기도 하고
공동 교재 편찬은 동아시아에서 현실화하긴 어렵겠지만 참 좋은 방식이라 생각함 ㅋㅋㅋ
유럽이 저런 점은 참 부러움
탈민족주의적 시점에서 공부하는 게 시각 넓히는데에는 진짜 도움 많이 되는데
유럽 극우조차 거부하는 네오 낙지들을
미국 부통령이 편들어주는 시대...
물론 피해자 입장에서 과몰입..해가지고 필자 개인적인 생각이나 성향이 담길 수 있으므로 그것도 조심하면서 작성한거겠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