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이라고 하면
스미스소니언 재단에서 운영하는 박물관들을 말하고
이 박물관 하나하나의 규모가
세계 각 국가의 국립박물관 규모로
거대하고 많은 역사적 사료를 가지고 있는데
이 박물관에는 공구상자도 전시된 적이 있음.
무슨 공구상자가 박물관,
그것도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 전시돼?
공구상자의 이름은 바로 스터들리 공구상자,
1830년대 태어난 미국인 HO스터들리는
자신이 오르간, 피아노 등을 제작하며 일하는 동안
일하면서 쓸 수 있는 자신만의 완전한 공구상자를 만들었고
바로 그것이 자신의 스터들리 공구상자임
300개가 넘는 공구들이
모두 완벽한 크기에 맞춰 여러단으로 정렬된 모습은
단순히 공구상자가 아니라 하나의 예술품 그 자체로
상자의 무게만 30kg 이 넘고,
공구를 포함하면 70kg 을 훌쩍 넘어
이 공구상자는 스터들리의 자랑이었지만
후대가 없던 스터들리는 죽기 전
절친에게 이 상자를 맡겼고
상자가 세간에 알려진 1980년대 익명의 개인 수집가가 구입해
종종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 전시를 의뢰하면서 가끔 볼 수 있다고 함
예술의 경지네 진짜
상태 완벽하네... 얼마나 애지중지 아꼇을까
프리메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