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회사지만 서로 다른지점에서 근무하며 비밀사내연애중입니다.
근데 다른여직원(지난달 결혼했음)과 친한편인데, 회식할때 저희집이랑 가까워서 데려다 준적 몇 번 있고,
이모티콘 사달라고도 하는 문제로 여친님에게 처신 똑바로 하라고 몇 번 주의를받은 상태여서 조심하고있습니다.
문제는 금욜 회사 송년회때 그 여직원과 겁나 멀게 앉아있었는데 먼저 저한테와서
집에 데려다 달라고해서 너그 신랑 소환하라고 했는데, 오늘만 부탁한다고 당당하게
얘기하는 도중 상사한명과 또다른 여직원도 가는길에 내려달라고해서,어쩔수 없이
두명은 역에 내려주고, 친한여직원은 집에 내려주고,바로 여친님 몰래 태워오려고 연락했으나 실패했습니다.
저는 여친님과 사내연애중인거 말도 못하는상태고, 다른직원들은 저한테 가는길이니 태워달래서 어쩔수 없다고
얘기했으나 그래도 제가 잘못 했다고하네요.
여친이 제가 눈팅자게이인걸 알고 누가 잘못한건지 제가 허구헌날 보고있는 자게에 물어보라고합니다.
제가 잘못한건가요?
https://cohabe.com/sisa/4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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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안가고 어디 들럿다 간다고 둘러대면 될듯
잘못하셨네요. 헤어지세요.
여친과 잘잘못을 따져야 하는 경우는 세상에 없습니다 ㄷ ㄷ ㄷ
남친 : 내가 잘못한 게 뭔데?
여친 : 진짜 몰라서 묻는 거야?
헤어지세요
잘못이라기보다 여친입장에서 기분 나쁠 수 있을듯...
여자 : 기분 나빠졌어~ 오빠는 여자를 몰라
지는게 이기는겁니다.!!
어떤 길을 가든지
결국엔 여친님이 원하는 길이 아니면
의미 없죠 ㅋㅋ
진건 진겁니다.
유부녀냐 아니냐가 문제가 아니자나요...
바래다주는게 여자라는게...
여친분한테 그런거 이해바라는게 좀...
제가 봤을땐 여직원과 친하게 지내는거 자체가 밉상으로 보일겁니다 ㄷㄷ
반대로 생각해보면 답 나올텐데요
무조건 잘 못했다고 비는게 답입니다
다른 여자분들을 무슨 이유를 대서라도 멀리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다른 약속이 있네요. 등등
여자친구가 결혼한 유부남 집에 태워다 줬다고 생각해보시면...
반대로 생각하면 전 싫를듯
졸라마니 잘못하셨는데
시집간 그 기지배는 왜 지 남편 냅두고 남한테 이모티콘을 사달라 하고
기사를 해달라 하는데
비밀연애고 뭐고간에 여튼 임자 있으면 처신 잘 하셔야 하는것 아닐까요?
이런거 따진다면 결혼은 좀... 그냥 연애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