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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년생 45세, 새삼 나이먹는 게 느껴지네요.

SLR 클럽 2007년도에 가입했던 것 같습니다.
대학생 막바지일 때 DSLR 들고 놀았던게 정말 엊그게 같은데,
여기에서 총각 다 보내고, 결혼하고, 이제 중년층으로 접어드네요.
다들 그러시겠지만,
마음만은 항상 대딩입니다.
새삼 나이 먹었다는게 느껴지는 점들을 보면,
1. 새벽시간 줄여가며 겜 하던 체력은 어디가고 피곤해서 잠을 선택
2. 머리에 흰머리가 조금씩 보임
3. 딸이 어느새 초등학생임
4. 요즘 젊은 친구들이랑 게임하면 답이 안보임
5. 엄마아빠가 늙어가시는게 보임
더 많은데, 요즘 느끼는 것들입니다.
거울을 보면서, 언젠가 내 머리도 다 빠지고 하얘질텐데,
감당이 될까? 무심하게 생각만 하네요.
그래도 미래를 위한 투자로 운동은 꾸준히 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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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새 큰 딸내미와 함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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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님들 다들 건강 잘 챙기시고, 젊게 사세요!

댓글
  • 준파 2025/04/22 09:38

    친구야... 노안은 안왔니...
    노안와서 죽겠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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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dnatural]상짱 2025/04/22 09:38

    스마트폰 볼때 안경을 올려야 잘보이는... ㅠㅜ 노안은 진짜 너무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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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dnatural]상짱 2025/04/22 09:38

    81년 닭띠 친구시네요.
    건강하자고요.
    저도 요새 러닝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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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11타고싶다 2025/04/22 09:38

    제가 6년 빠르게 가고있습니다.
    천천히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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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얀풍짜 2025/04/22 09:38

    저보다 한살 행님이신데,
    운동 열심히 하시는군요,,
    저는 잔잔바리로 병원을 자주 가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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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工^=)냐옹 2025/04/22 09:39

    20대때 PC방에서 밤새워 스타크래프트 했던 생각으로
    초딩 아들이랑 게임 좀 하려고 했는데 30분정도 하고 지쳐서 그만 두었네요..
    그렇게 늙어버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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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디뭘로하지 2025/04/22 09:40

    노안이 와서 웹브라우저 기본 텍스트 크기를 110으로 해야 글자가 보임...
    한번씩 생각날때마다 디아블로2 리마스터 하는데 30분만해도 지침...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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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gti 2025/04/22 09:40

    이제 아이촌도 프맥 써야 할 나이가 됨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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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yeToHeart 2025/04/22 09:41

    40대 = 인생의 황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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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ream 2025/04/22 09:45

    대부분 살아온나이보다 남은나이가 적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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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기기 2025/04/22 09:48

    진짜.. 영원히 젊을줄 알았는데... 어느새 자식둘에 하나둘씩 아픈곳도 늘어나고 ㅋ yun♪님 처럼 마음만은 청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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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pecial 2025/04/22 09:48

    친구야 난 첫째가 고2 둘째가 초3인데
    4월에 손님이 너무 없어 힘들다 ㅜㅜ
    닭띠 올해 엄청 잘 풀린다던데 힘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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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트맨s 2025/04/22 09:50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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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짭조름한고래밥 2025/04/22 09:51

    뛸 때 폼이 완전히 무너졌어요.
    할아버지 뛰는 자세로 점차 갑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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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드스폰 2025/04/22 09:53

    저도 같은 81년생 입니다~ 반갑습니다~~
    1. 새벽시간 줄여가며 겜 하던 체력은 어디가고 피곤해서 잠을 선택
    -> 아직 디아4 시즌 시작하면 마눌이랑 열심히 달리는데.... 주말되면 ㅠㅠ
    2. 머리에 흰머리가 조금씩 보임
    -> 이미 머리에 1/3은... ㅠㅠ
    3. 딸이 어느새 초등학생임
    -> 전 큰 아들 중3, 작은 아들 초2 입니다 ^^. 셋째... 딸....... 원합니다 ㅠㅠ
    4. 요즘 젊은 친구들이랑 게임하면 답이 안보임
    -> 큰아들 친구들 중간 기말 끝나면 집에서 하루 자고 가는데 같이 브롤하면 전 아직 팔팔 합니다~
    큰아들한테 요즘 지는건 뿌요 테트리스.... 사자 새끼를 키웠어요 ㅠㅠ
    5. 엄마아빠가 늙어가시는게 보임
    -> 저도 제일 가슴 아프네요. 가끔 사진찍어서 보정해보면...만감이 교차 합니다 ㅠㅠ
    전 평소 운동은 따로 하는게 없어서 문제네요.
    그냥 뚜벅이라 1년동안 1일 평균 1.2만보 정도 걷는거.. 집에 갈때 엘베 안타는거...
    겨울에는 주말마다 온가족 동계 스포츠 즐기는 정도?? ^^;
    앞으로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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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귄터 2025/04/22 09:57

    형님 대단하시네요,,
    저도 이제 겜보단 잠을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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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한숫컷 2025/04/22 09:59

    슬픈건 목돈 나가는 일이 많아지는 나이대 입니다.
    60살까지 일해야 자녀부모 케어 할 수 있는데
    지금 벌이가 60살까지 꾸준할지가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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