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혐오하는 발언이 아님
나는 30살까지 무신론자로 살았고 기독교 혐오자였지만
여러 생각을 하다 기독교로 개종하게 되었음
자연과학 하던 사람이라 그런지 종교에 되게 비판적이고 공격적이었지만
좀 고민을 하다 보니 생각이 바뀌게 되었는데
이성적으로 신이 있을것 같다 라는 생각은 하지만
감정적으로 기독교가 워낙에 싫어서 그런지 받아들여지지 않았었음
다만 기독교 교리 자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시대 상황상 너무나도 진보적이고 도덕적인 교리였고
현대에도 그 의미의 본 뜻을 파악하는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음
지금의 도덕성과 인간의 존엄성을 만들은것도 기독교라는걸 인정하게 됨
(편견이 바뀌게 된 계기는 출처 채널에 시리즈가 있음)
지금 개신교가 문제인건
남을 혐오하고 예수 안믿는 사람들을 지옥으로 보내는 걸 사랑이라고 생각하고 있음
물론 모든 개신교가 그런게 아니라 교파마다 다르긴 하지만
통일되지 않으니 심한 경우는 순복음이나 전광훈 같이 극도로 간 녀석들이 계속 나타남
어디에서는 예수님이 세계를 멸망시키기 위해 다시 나타날 것이라고 믿는것들도 있고
정교회나 천주교는 중앙집권적인 성격이 있어서 그런지 자정작용이 잘 되고 최소한 예수의 가르침에 가깝다고 생각하지만
개신교는 교파마다 너무 제각각이어서 너무 통제가 안되는게 문제라고 생각함
비유로 적힌 글자를 글자 적힌 그대로 아무런 생각없이 받아들이는게 잘못이라 생각함
사실 이것도 웃긴게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고 하지만
예수가 자신을 믿는다고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닌 자신의 가르침을 행하는 자라고 했는데
이것이랑 거리가 너무 멀음
그리고 성경 글자 그대로 보면 예수 믿는 사람은 기적을 일으키고 다녀야함
예수는 마치 이걸 예언한듯
그냥 무지성으로 믿기만 한 사람들을 저격하는 말도 했음
3줄 요약
개신교가 전부 문제는 아니다
교파가 너무 다양하다보니 온갖 쓰레기들이 난리친다
기독교의 본질적인 교리를 따른다면 그들이 하는 행동은 감히 하지도 못할 죄악임
#추탭갈
예수의 삶을 섬기고 닮으려고 노력해야 하는데
예수의 권능을 섬기는게 아니라
예수의 삶을 섬기고 닮으려고 노력해야 하는데
예수의 권능을 섬기는게 아니라
권능을 섬기는것은 이해가 됨
인권의 역사가 신이 있어야 그 존엄성의 정당성을 부여한것과 같이
다만 그 권능을 섬긴다면 말씀의 의미를 따라야 하는데
마치 자신들만 구원을 받고 남들을 멸망시키리라 믿는것이 문제임
기독교에서 말하는 사랑은 말 그래도 원수까지도 사랑할 수 있어야 함
성경에 대한 해석이 다들 자기 편한대로 이니까..
웃기게도 성경에는 그런 사람들을 비꼬는 내용도 있음
선민의식 가지고 남들을 멸망시키길 바라다가 혼나고 벌받는 이야기
저 영상 보고 느낀게.
결국 가르침과 믿음은 누군가의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찾아내야 하는것 같더라.
저 유투버는 예수, 부처, 공자는 인정하나 무함마드는 인정하지 않는다는 식으로 뒤에 얘기한게 있는데
누군가는 하디스에서 가르침을 배우고 하디스를 통해 예수의 가르침을 전파하는 사람도 있을테니.
둘중 하나가 틀리거나 옳다가 아니라, 둘다 옳다. 그러니 나도 나의 옳음을 위해 배워야 한다고 느꼈음.
내가 믿게 된 계기 중 하나는
비합리적이고 도태되어 사라져야할 도덕성이라는게 있으며
그것이 합리적이지 않은걸 알면서도 지킬 수 밖에 없다는것이었는데
과연 가르침이 도덕성과 합당한지를 보며 생각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