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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영화 촬영하며 저질렀던 사실상 동물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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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비스](1989) 中


실제로 존재하는 물질인 퍼플루오로데칼린 (오덕식으로 쉽게말해 리얼 LCL)을 소개하는 장면인데


해당 장면에서 흰쥐를 냅다 용액에 가둬서 억지로 용액을 마시게 만든다음 멀쩡히 살아있는 것을 보여주며 


액체산소를 폐에 채우면 효율적인 산소공급이 가능하다는 개념을 소개하는 중요한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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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저 장면 촬영이 사실 뻔히 봐도 쌔하지만 준 동물학대였다는것.



간단히 말해서, 사람한테야 "이게 폐에 들어가도 익사 안해요 이거 액체산소임" 알려줄수야 있지


쥐가 그걸 알까?




용액의 효과는 확실했는지,

제작진 오피셜로 촬영에 6마리의 쥐가 쓰였는데 모두 멀쩡히 생존했으며

그중 몇마리는 카메론 본인이 여생을 마칠때까지 애지중지 키웠다...고 비하인드가 존재하는데.


무사히 생존한건 생존한거고,

익사의 공포에 질린 쥐들이 용액 속에서 분뇨하며 발작하는 등 촬영에 난관이 많았다고 한다.

(원테이크로 쥐 생존을 못보여주고 표정컷으로 넘어가는 이유가 그거라고.)


https://thedigitalbits.com/columns/my-two-cents/122623-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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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해당 장면의 동물 이슈를 문제로 들어, 이번 4K 블루레이 영국 출시가 금지되었다.


여기서 웃긴점이 있다면, 영국측에서는 출시를 허가하려고 했다. 해당 쥐 장면을 삭제한다는 조건 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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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는 ㅇㅋ 자를테니까 허가해주세요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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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론 측에서 "그걸 왜잘라요" 하면서 거부권 행사해서 결국 결렬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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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자기 작품 고집은 지랄같은 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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