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지만 결과적으로
우리, 흡연자 비흡연자 모두 X된다는 결론만 나온다
왜 그럴까?
멀리 갈것도 없다 호주로 가보자
호주는 2010년부터 담배에 대한 높은 세금을 부과
매년 12.5%씩 인상하였다
결과적으로 흡연률이 낮아졌다고 한다.
그럼 담배값 인상해야 한다! 고 생각한다면
간단하게 질문 하나 해보자
흡연률을 어떻게 구한걸까?
아니 상식적으로 호주 정부가
일일히 국민에게 전화해서
‘혹시 담배 피우십니까’ 라고 물어보는것도 아니고
흡연률은 어떤 방식으로 나온걸까?
간단하다 모든 담배는 정부가 판매하는거니
(판매된 담배) / (호주 국민) = 호주의 흡연률 공식이다
당연하게도 정부가 판매하는 담배는 비싸니
밀수시장이 판을 치기 마련이다.
여기서 더 문제는 호주 국민들이
꼭 밀수 담배만 핀게 아니라
- 롤링 페이퍼
- 전자 담배
- 시가 등등으로
다른 담배 대용품을 찾아서 피웠다
문제는! 결국 흡연은 흡연이라
건강에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고
이것은 호주 건강보험에 부담이된다
현재 호주는 2014년에 1.5% -> 2%로 인상되었고
2.5%로 인상하자는 의견이 있었지만
지금은 무산된 상태이고
지금은 설탕세 도입을 이야기 하고있다
설탕세는 설탕이 첨가된 음료에
20% 세금을 부과하는 법안이다
한국은 밀수가 힘들거다? 호주랑 다를거다?
남대문시장 지하 1층만 가도
면세 담배랑 면세 주류를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이것을 생계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을 시장 상인들은 ‘보따리상’이라고 한다.
흡연자들 길빵하는거 냄세 풍기는거
나도 존-나 싫고
유산소하다 담배올라오면 죽여버리고 싶음
근데 걍 올린다?
그건 좀 생각을 해볼 문제다
저정도면 배당을 얼마나 줄까
그래도 장기적으로는 도움돼긴함
높은 가격은 처음 담배를 피울때 높은 심리적 재정적 장벽으로 작용하니까
가격을 올리지말고 금연구역 단속을 해야한다.
금연구역입니다 안내방송만 나오고 단속하는거 본적이 없어
그래도 지금 4500원은 너무 싼 가격이긴 함
올리지 말자 라는건 아님
사실 인플레에 비교하면 안오른건 맞아서..
척추 뿌셔뿌셔
지지율 폭락으로 무슨무슨 선거던지 폭망해서 정권교체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