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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출장가서 없으니 몰래 쓰는글인데

이제 10갤 들어간 딸램이
요즘 남편 출근할때
중문 열고 현관앞에만 서잇어도 울먹울먹 시작 ㅋㅋ
현관문 열면 그때부턴 대성통곡 ㅋㅋㅋㅋㅋㅋㅋ
남편이 그거 귀엽다고 자꾸 문 열엇다 닫앗다 하는데
사실 자기야...
자기 나가고 현관문 닫히자마자 끝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밥만 먹어 ㅋㅋㅋㅋㅋ
(출근하는 시간이 딱 딸램 이유식 시간 ㅋㅋ)
 
남편은 몇십분동안 칭얼대며 밥안먹고 울까봐
걱정스런맘에 출근하면서 몇번씩이나 전화하지만
다시는 딸램의 울음을 들을 수 없엇다
 
 

댓글
  • COMETAIRE 2017/12/07 00:25

    앜ㅋㅋㅋ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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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시46분 2017/12/07 00:53

    아빠.ㅠㅠㅠ앞에서 차마 던지는 모습 못 보이고
    문 닫히면 신나는 파티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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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yLovelySo 2017/12/07 08:05

    남편 : 지금쯤 전화하면 걱정하는걸로 보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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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샤 2017/12/07 08:16

    이럴때만 너의 딸. ㅋㅋㅋ
    이쁜짓 하거나 방긋방긋 절 웃으면 내 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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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멍멍하는냥이 2017/12/07 08:25

    저 물병 저희도 있어요
    찬물 담으면 조금이따가 뿜뿜하는 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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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부기짱 2017/12/07 08:25

    3남매 아버지인 형님이 있는데 저 결혼하기전 자식생기면 잘해주라고 신신당부를 하셨어요
    외벌이가장이라 항상 늦게까지 일하고 쉬는날은 집에서 잠자기 바뻤는데 애들이 중학교 들어가고 사춘기 되자마자 아빠가 그동안 우리한테 해준게 뭐가 있냐고 대들더라고;; 다 엄마가 사준거고 아빠가 해준거 일도 없다고 하더래요;;
    셋째가 늦둥인데 혼신의 힘을 짜내서 잘해주고 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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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碩 2017/12/07 10:00

    각자의 포지션에서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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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빛설원 2017/12/07 10: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여워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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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뱡 2017/12/07 10:17

    우리 아들만 그런게 아니군요 어린이집차량오면 울기시작해서 출발할때까지 대성통곡을 해서 와이프가 눈물로 보냈는데 원장님이 어머님 버스가 코너 돌면 옆자리에 있는 여자동기랑 손잡고 웃고논다고ㅋㅋ 쇼맨쉽이 장난아니에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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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MF 2017/12/07 10:21

    저거 안에 구슬같이 생긴거 들어있는 물병인가요?
    저거 도대체 어떻게 씻는거에요? ;;
    전용 솔있는데 튜브가 너무 말랑거리는 재질이어서 솔이 잘 안들어가서 닦기가 아주 그지 같던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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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꼼냥꽁냥 2017/12/07 10:24

    문 열면 추워서 우는거 아녜요?ㅋㅋ
    열었다닫았다하면 더 추우니까 대성통곡...ㅋㅋㅋㅋ
    저리 이쁜 딸이 출근할때마다 울면 정말 바로 퇴근하고 싶겠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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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은실쩐 2017/12/07 10:30

    그래서 저는 제가 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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