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m) 스텔라 돔 죽돌이가 쓰는 합주 악기 특징

일단 음악 전공자도 아니고 막귀인 내가 뇌피셜로 끄적이는 똥글임

류트 

멜로디 파트나 화음 어느 파트를 연주해도 무난한 악기
일단 합주는 하고 싶은데 악기를 뭘 써야할지 모르겠다면 무지성 류트 추천
연주하는 사람이 류트라면 만돌린 추천

만돌린
류트는 딩당딩당 만돌린은 띵땅띵땅
류트와 마찬가지로 멜로디,화음 어느 파트를 연주해도 어울리는 악기
하지만 소리가 류트보다 높아 너무 높은 음을 연주할때 띵땅띵땅하는 소리가 귀에 거슬릴때가 있음
합주할때 주의점은 낮은 음이 나는 악기 조합일때 만돌린 파트가 띄엄띄엄 들어가는 높은 파트를 맡을때
멜로디가 아닌 화음을 연주할때 낮은 음과 높은 음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연주할때
이때가 제일 귀에 거슬리고 어울리지 않을때가 종종 있지만 심한 편은 아님
너무 높은 음을 연주할때 작게 혹!혹!거리는 소리가 있는데
이거 때문에 혼자 연주하거나 2인 소규모 합주할때 좀 이상할때가 있음

실로폰
음이 청량하고 합주로 멜로디 파트에 들어가면 돋보이는 음을 가짐
주의점은 화음을 연주할때에 있음
대부분의 곡들의 화음파트 특징이 멜로디보다 낮은 음인 경우가 많은데
낮고 길게 깔아주는 화음 파트를 맡을 경우 실로폰 소리가 거의 나지 않을 뿐더러 실로폰이 있는지도 구별이 잘 안감

샬루모
부부 뿌뿌하는 소리가 특징적인 악기
합주시 멜로디나 화음 둘 다 좋은 악기
하지만 듣기 좋은 소리로 합주를 하기 어려운 악기
샬루모 소리를 들어본 사람이나 연주해본 사람이면 의아할지 모르지만
샬루모의 장점을 살리기 힘들어서 그렇다고 생각함
낮은 음을 깔아주는 화음 파트에 들어가면 묵직한 소리로 합주의 소리가 더 웅장한 느낌이 남
메인 멜로디에 들어가면 실로폰과 마찬가지로 샬루모의 소리가 돋보이게됨
그럼 우리 귀에 거슬리는 이유가 뭘까?
멜로디도 낮게 깔아주는 화음이 아닌 멜로디겸 화음같은 느낌의 파트를 맡을때 
부부 뿌 부부부 뿌뿌 부부 하다보니 어울리지 않고 오히려 귀에 거슬리는 경우가 많음
2~3명정도의 소규모 합주일때 장점보다 단점이 더 크게 느껴지는 악기
샬루모 극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난 오히려 합주할때 샬루모가 있냐 없냐의 차이가 너무 커서 좋아하는 편임
웅장한 화음을 깔아주거나 멜로디를 더 돋보이게 해주는게 매력적이지만 어떻게 써먹냐에 따라 성능이 극과 극을 달림

바이올린
개인적으로  샬루모보다 소리는 좋지만 써먹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악기
샬루모와 비슷한 장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샬루모보다 높은 음을 내기때문에 잘못 쓴다면 샬루모 보다 더 듣기 싫은 악기
높낮이가 거의 없고 길게 뻗는 음을 연주할때가 제일 듣기 좋은 소리가 남
적당한 음역대를 지키는 파트일때는 듣기 좋지만
반대로 음역대가 들쑥날쑥하거나 툭툭 끊기는 파트를 연주할때 귀에 거슬릴때가 많음

플루트
바이올린과 마찬가지로 일정한 음역대를 유지하고 너무 낮은 음을 연주하지 않을때 빛을 보는 악기
너무 짧은 노트를 가진 음악이나 파트를 맡을때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합주에서 듣기 좋은 소리가 남
개인적으로 듣기좋은 솔로 악기로는
류트,만돌린이 제일 좋고 그 다음이 바이올린,실로폰
합주용 악기로 쓰기 좋은건
류트,만돌린
막 쓰기 어려운건 바이올린,실로폰,샬루모,플루트
모든 악기들이 그렇듯이 6인 이상 합주할때 안어울리는 악기는 없다고 생각함
물론 본인이 연주하는 파트 구분하면서 악기를 바꾸거나 언제 들어갈지 조절할 수 있으면 더 좋음

다들 인싸 모임장소라고 겁먹지말고 류트 하나 들고 다른 사람 연주할때 슬그머니 다가가서 합주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