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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VS 물리치료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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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대학병원 (2001년) 의사 : 뇌성마비입니다. 뇌병변 장애 1급
서울의 한 대학병원 (2012년) 물리치료사 : 뇌성마비 아닌데? 세가와병임


물리치료사 말 듣고 치료받으니 이틀만에 완치


법원 : 1억 배상해



물리치료사 승리

 

 

 

댓글
  • 루리웹-7270211990 2017/12/07 01:02

    뉴스보니 그 물리치료사가 치료하는 환자중에 세가와병 환자가 있어서 알아볼수있었다고함 보는순간 어이건 세가와인데 하고, 한국에서는 2013년에야 소개될정도로 희귀했던 병이라 그전에는 의사들이 그병자체에 대해 잘몰랏던 탓도 있다고함

  • 아키야마 유카리 2017/12/07 00:51

    열쇠집 오래 했던 사람은 소리만으로도 금고 딴다던데
    걸리는 소리가 다르다고 뭐 이런건가

  • 네잎 2017/12/07 01:13

    이거 뉴스 보니 부친이 다른 유명한 의사들을 찾아다녔는데도 저런 진단을 받았던 거라 1억 밖에 안 나온 듯.
    의사 혼자 오진한 거면 모르지만, 다른 곳에서도 같은 판단을 내렸었으니 저 한 곳의 잘못이라고 볼 수 없어서 말이야.

  • 루리웹-7270211990 2017/12/07 01:03

    너무 희귀해서 꺼라위키에서도 검색이 안되더라

  • SangHoon Lee 2017/12/07 00:51

    의사쪽은 첫병원을 빼면 뇌성마비라고 하니까 뇌성마비 증상이랑도 일치하고 해서 뇌성마비구나 하고 넘어간 거 아님?

  • 비밀친구 2017/12/07 00:50

    겨우1억 ㅁ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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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키야마 유카리 2017/12/07 00:50

    근데 물리치료사가 어떻게 알아낸걸까
    수년간 경험을 쌓아왔더니 좀 물리치료 할때 손에 오는 감각이 달랏던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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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키야마 유카리 2017/12/07 00:51

    열쇠집 오래 했던 사람은 소리만으로도 금고 딴다던데
    걸리는 소리가 다르다고 뭐 이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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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ngHoon Lee 2017/12/07 00:51

    의사쪽은 첫병원을 빼면 뇌성마비라고 하니까 뇌성마비 증상이랑도 일치하고 해서 뇌성마비구나 하고 넘어간 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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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ngHoon Lee 2017/12/07 00:52

    반면에 물리치료사쪽은 환자를 직접 보는 시간이 비교적 길어서 그런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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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7270211990 2017/12/07 01:02

    뉴스보니 그 물리치료사가 치료하는 환자중에 세가와병 환자가 있어서 알아볼수있었다고함 보는순간 어이건 세가와인데 하고, 한국에서는 2013년에야 소개될정도로 희귀했던 병이라 그전에는 의사들이 그병자체에 대해 잘몰랏던 탓도 있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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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7270211990 2017/12/07 01:02

    한국 의료계가 희귀병에 대해 얼마나 무지한지 잘보여주는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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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7270211990 2017/12/07 01:03

    너무 희귀해서 꺼라위키에서도 검색이 안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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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앙 태종테새문단띠 2017/12/07 01:11

    희귀병이면 모를만하지 않냥..의사라고 모든 병들과 병들의 증상,원인,치료법등을 다 알수없을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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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노스 2017/12/07 01:12

    이제 누가 문서 생성하러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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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7270211990 2017/12/07 01:13

    문제는 이병이 해외에선 이미 70년대에 발견된거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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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7270211990 2017/12/07 01:14

    그런데 한국에선 현직의사 인터뷰에서 밝히길, 2013년이 되서야 병원에서 관련 병에 대한 메뉴얼이 나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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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제비 2017/12/07 01:39

    저 정도 희귀병이면 2001년 당시에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진단 가능한 의사 드물었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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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폭력박애주이자 2017/12/07 01:41

    근데 저 병치료해보겠다고 미국도 다녀왔다는데 거기서도 오진한거 보니깐 진찐 쉬귀병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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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뽜이야원따봉 2017/12/07 01:43

    희귀병이 왜 희귀병인지 모르시나;; 애초에 인구도 적은 나라인데 희귀병이 진짜 없는게 정상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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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바참치꽁치 2017/12/07 01:43

    해외 유명 의료진한테도 진단받았는데 모를 정도의 희귀병이라는데
    국까 하려면 잘 알아보고 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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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넛 2017/12/07 00:51

    13년이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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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흔한유령 2017/12/07 00:51

    사실상 예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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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범한정원사 2017/12/07 00:51

    대구 어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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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퐁포퐁~! 2017/12/07 00:52

    대구에 대학병원 여러개인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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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 2017/12/07 00:53

    영대 경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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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퐁포퐁~! 2017/12/07 00:53

    아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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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범한정원사 2017/12/07 00:54

    그래도 광역시인데 하나뿐일리가 없잖슴? 영대 경대 가톨릭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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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퐁포퐁~! 2017/12/07 00:56

    서울이랑 울산에 있는 대학교병원 뿐이 안가봐서...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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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퐁포퐁~! 2017/12/07 00:52

    13년이면 병원비랑 다 돌려주고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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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 2017/12/07 00:52

    이거 환자가 20살이었나? 타이밍도 넘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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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 2017/12/07 00:53

    물론 청소년기의 추억을 되돌릴수는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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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on_Knight_모드레드 2017/12/07 00:52

    워메 글 잘못읽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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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on_Knight_모드레드 2017/12/07 00:53

    일단 자기 영역에 빠삭하니 자기 영역아닌걸 아는게 빠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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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볼놈 2017/12/07 01:01

    1억? 저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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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7270211990 2017/12/07 01:03

    다행히 본인은 불치병인줄 알았던 병이 치료되서 다시찾은 삶에 너무 감사하다고 지금은 너무 행복하다고 그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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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7270211990 2017/12/07 01:04

    특히 아직 10대라 앞날 희망이 있는터라 늙어서 발견했으면 정말 허탈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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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일좋은스폰지밥 2017/12/07 01:05

    사실상 13년동안 죽은거나 마친가지인데 저정도밖에 안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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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두센세 2017/12/07 01:17

    근데 여러상황에따라서 정상참작이되는듯?
    유게 댓글피셜에따르면 희귀병이고 해당메뉴얼이 늦게나왓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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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콬히리 2017/12/07 01:07

    불행중 다행이다 진짜 좋은 의사 만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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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ㅁㅁㅁㅁㅁㅂㅂㅂㅂㅂ 2017/12/07 01:07

    대구해서 불안햇음 그냥 서울 바로 가시지 안타깝네
    걑은 병원이라도 서울쪽이 더많은 정보가 잇을수 잇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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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rdCaptor SAKURA 2017/12/07 01:18

    다른 병원들 갔었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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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ㅁㅁㅁㅁㅁㅂㅂㅂㅂㅂ 2017/12/07 01:22

    ????? 근처 병원으로 갓나 ?
    대학병원이면 서울 대학병원 말한거 뭐 가르치고 뭐하느라
    은근 병의 종류는 많이 알 가능성이 잇으니까
    서울쪽이 더 좋은 교수학생이 많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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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욕하는건참아도성욕은못참아 2017/12/07 01:35

    저번에 뉴스봤는데
    국내외 여러병원갔다고 그러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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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잎 2017/12/07 01:13

    이거 뉴스 보니 부친이 다른 유명한 의사들을 찾아다녔는데도 저런 진단을 받았던 거라 1억 밖에 안 나온 듯.
    의사 혼자 오진한 거면 모르지만, 다른 곳에서도 같은 판단을 내렸었으니 저 한 곳의 잘못이라고 볼 수 없어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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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잎 2017/12/07 01:18

    이거 병에 대해 알아보니 발견은 76년도에 되었는데, 소아과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정립 된 것은 겨우 4년 밖에 안 되었다고 함. 즉, 맨 처음 발병 되었을 당시에는 이 병이 있다는 것만 알지 정립 되기 전 시기임. 안타깝지만 이런 상황이라 오진이 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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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잎 2017/12/07 01:26

    아, 4년이 정확한지는 모르겠다. 2010년 이후라 하니 대강 그 정도 되지만.
    어쨌든 초기진단한 사람들은 오진 낼 수 밖에 없었는데, 그 뒤는 아니지.
    아마 1억은 이 2010년 이후에는 찾아냈어야 하는데 그걸 잘못 오진 한 것 때문에 그런 듯.
    즉 13년 보상이 아니라 4~6년 정도의 보상. 근데 이 기간이라도 보상금이 너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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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앙 태종테새문단띠 2017/12/07 01:15

    음 그래도 다행이 자신의 삶을 다시찼았넹, 이미 놓친 과거는 어쩔수없고 많이 아쉽다는 말로도 부족하겠지만 음음..평생 그럴지도 몰랐던걸
    자리에서 털고 일어나기라도 했으니 다행이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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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스티아겨드랑이 2017/12/07 01:16

    완치는 아니고 걸을수있을정도로 증상완화된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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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두센세 2017/12/07 01:17

    그렇겟지
    근데 물리치료전에는 아예 차도가없엇다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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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cliwood 2017/12/07 01:17

    난 왠지 물리치료사 하면 물리적 힘만 생각이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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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일톤 세나 2017/12/07 01:21

    한 10년전에 만난 일본인 친구가 세가와라는 이름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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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파엘 베니테스 2017/12/07 01:28

    근데 캡쳐 타이밍 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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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itose 2017/12/07 01:38

    저건 의사탓하기도 애매하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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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liodas 2017/12/07 01:38

    병원을 여러군데 돌아도 같은 판정을 받았던지라 당시엔 포기했었겠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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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자이크 2017/12/07 01:47

    이거 올라올때마다 댓글 한두줄씩 다는데 아무도 말을 안들어줘서 마지막으로 써봄.. 글쓴이가 이거 보면 본문에 추가좀 해주길
    1) 환아는 내원당시 3세로 뇌성마비를 강하게 시사하는 근긴장이상증을 보여 200만명에 한 명 정도 유병율을 보이는 세가와 병을 의심하기에는 어려움이 컸던 점
    2) 환아 초진 1999년, 13년 뒤 세가와 병으로 확진받은 것이 2012년, 세가와 병 매뉴얼이 소아과학 교과서에 실린 것이 2013년이면 의사로써는 매뉴얼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한 점
    3) 세가와 증후군 확진에는 CSF 를 뽑아서 검사하거나 L-dopa 계 약물을 복용하고 반응을 보는 것이 필요한데 뇌성마비로 의심되는 환아에서 CSF 검사를 시행하는 데에는 애로사항이 큰 점
    이외에 세가와 병은 유전질환이며 약을 쓰면 이틀만에 완치된다는 것은 과장이 크고 보통 수 일애서 수 개월에 걸쳐 치료효과가 나타나는데 이 사안에서는 이틀이라는 치료효과가 너무 과하게 주목받는 것 같아서 불편한 점이 있음.
    의사가 일부러 환자 해꼬지하려한 것도 아니고 애초에 이백만명에 한명 꼴로 드문 유전질환을 족집게 집어내듯 완벽히 잡아내라고 요구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 13년을 날린 게 아니라 나이 열여섯에 비로소 자기 삶을 되찾게 해줬다는 데 초점을 뒀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개인적 감상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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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뽜이야원따봉 2017/12/07 01:52

    내가 하고싶은 말이 이거얌 ㅠㅠ 의사들이 안찾으려고 한것도 아니고 한국의료계가 엄청나게 큰 잘못한 것도 아닌데 13년동안 치료못한게 전부 의사탓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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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뽜이야원따봉 2017/12/07 01:53

    이거 걸릴 확률이 200만 분의 1 이라는데 이거 로또맞을 확률 이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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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cmg 2017/12/07 01:53

    국내 수많은 대학병원, 해외 의료진들도 진단 제대로 못한 유병율이 200만명에 1명 걸리는 병을 진단못했다고 수억 배상해야되는것도 좀 문제 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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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뽜이야원따봉 2017/12/07 01:54

    그니까 얼마나 억울하겠음.... 의사 입장에서는.... 로또맞을 확률에 걸려버린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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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cmg 2017/12/07 01:56

    의사가 최선을 다하더라도 환자한테 문제는 확률적으로 어쩔 수 없이 일어나는 일인데. 그 환자에게는 정말 치명적인 일이지만... 이 책임을 의사에게 지우면 어떤 의사가 어려운 환자들을 보려고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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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cmg 2017/12/07 02:02

    비슷한 문제로 산부인과에서 아이가 사망할때 의사의 귀책여부에 상관없이 무조건 의사가 일정부분 금전적으로 책임을 져야되서 문제가 된 일이 있었는데, 사실 출산시에 어느정도의 위험은 예방할 방법이 없고 확률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는걸 무조건 의사에게 책임을 문다고 하니 누가 산부인과에 가서 출산을 보려고함 ? 그나마 여자 산부인과 의사는 부인과 진료때문에 그나마 인기있어도, 남자 산부인과의사는 거의 사라진상태.. 남자 산부인과 의사도 수술시에 있어서 피지컬적인 문제때문에 어느정도는 있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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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eniustudy 2017/12/07 01:57

    그러니까 요약하면 카라짐이 옳은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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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الله أكبروكشفتالجنة 2017/12/07 01:58

    이래서 종합 의료 시스템 같은게 중요 하다고
    아무리 천재 외과의가 있다 하더라도 모든 병을 알고 있는게 아닌거 때문에
    같은과 의사라도 여러 사람을 만나보는게 좋다고
    문제는 한국 같은 경우 대형 병원만 하더라도 입원 하기가 원채 어렵고 진료를 받으려면 한달 두달 세달 까지도 긴 시간을 대기 타야 한다는 단점이 있는거 때문에
    병 하나 알아 보는데 1년 2년 걸리는 일도 있음.....
    첫 진료시 병명만 알수 있으면 막바로 치료를 받거나 수술 할수도 있기는 한데
    나만 해도 벌써 10년 넘게 병명 못찾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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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라구요인간 2017/12/07 02:01

    나도 허리 디스크 걸리고 나서 이상하게 등이랑
    목 어깨 등 승모근쪽 근육이 엄청나게 아파서
    용하다는 병원 다 찾아가보고 별의 별 시도를 다했는데 차도가 없었음
    근데 어느날 마사지를 받으러갔는데 마사지 하는사람이 혈액순환이 안되는것같다고 피검사 해보고 혈액순환제를 복용해보라고 해서
    피검사 해봤더니 중증 고지혈증이었고 고지혈증약 혈액순환제 복용하고 보름만에 거의 멀쩡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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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락투무민무민 2017/12/07 02:07

    와 역쉬 루리웹 ㅋㅋ 의사 쉴드엄청 쳐주시네요. 13년에 1억 그거도 2년 소송인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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