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어르신 태워다드린 근처에 아버지가 하시는 하우스가 있어서 겸사겸사 얼굴이나 뵐려고 그쪽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어르신 계시는 곳 좀 위에서 차 세우려고 했었습죠.
(불법주차긴 한데 시, 시골입니다 핳핳;;;;;;;;;;;;;;;;;;;;;;;;;;;;;;;;;;;;;;;;)
근데 딱!
어르신께서 손을 흔드십니다.
흠?
하고 차를 세웠는데 차로 한 5분 거리인 곳까지만 태워달라시네요.
좀 고민하는 기색이라도 있어야 했는데 지금 영상 봐도 1초만에 승낙하는 게 좀 어이없긴 합니다;
(너무 창졸간에 당한 일이라서 그랬나봐요; 근데 그 짧은 사이에도 응? 여기다 차 대고 하우스 가봐야 하는데...라는 생각을 얼핏 했었다는 게 참 의문.)
공자께서는 남이 알아주길 말라 하셨다지만 그러니까 공자는 성인인거고 저같은 일반인은...
언제 베풀었는지 기억도 안 나는 선행을 베풀었으니 제발 올해 가기 전에 여자친구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ㅜㅜ
D. 영상 초반에 귀 썩게 만들어서 지성함니다*.*
내년에 이쁜 여친 생겨서 결혼하실듯
ㅊㅊ
얼떨결이지만 본심이 이끈 선행
추천드림니다
ㅊㅊ
흰색 실선은 주.정차 가능합니다.~
참 잘했어요 도장 꾹~
ㅎㅎ
ㅊㅊ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