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포경수술하다…생후 2개월 남아, 과다출혈로 사망

태어난지 45일된 남자아이가 집에서 포경수술을 받다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현지 시각)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알메리아주의 한 아기가 가정에서 포경수술을 받은 후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아기의 부모는 100유로(약 16만원)를 지불하고 수술을 할 사람을 고용했는데 그는 불법 시술자였다. 또한 필수적인 위생 절차도 거치지 않은 채로 수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술 이후 아기에게 과다출혈 증상이 나타났고 아이의 부모는 황급히 근처 보건소로 향했으나, 끝내 숨졌다.
시술 집도인과 아기 부모는 살인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았는데, 부모는 보석으로 풀려났고 출국이 금지됐다. 시술을 집도한 남성은 구금됐다.
포경수술은 남성의 생식기에 관련된 만큼 위험도가 높다. 실수로 포피를 꼬집게 되면 음경의 머리가 찢어지거나 일부 손실되며 포피와 음경의 머리를 연결하는 부위가 짧아지는 등 심각한 합병증을 발생시킬 수 있어 등록된 의사가 의료환경을 잘 갖춘 곳에서 시술해야 한다.

근데 딴건 몰라도 왜 굳이 아기때 포경을 왜하는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