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벌 되기 직전 상황인데 이때 나눈 대화를 보면
늘 그렇듯 사람을 실컷 죽이고 뒷풀이를 하는데 사람 죽이는 게 그야말로 천직인 타고난 살인마들임
근데 이 놈들이 토벌된 이유는
여러 영주들이 저 놈들을 적으로 놔두자니 당연히 골치가 아프고 아군으로 쓴다고 해도 여러모로 문제가 많은 놈들이라 요괴가 날뛰는 전국시대인데도 동맹을 맺고 칠인대를 토벌함
근데 반코츠가 자기들을 뒷통수 친 영주의 무사 대장을 보고 하는 말이
"뭐야? 우리한테 돈 주는 게 아까워 진거냐?!"라고 하는 거 보면 일단 용병인 만큼 돈 받고 의뢰를 맡은 이상 그건 확실하게 지킨 모양이다
되살아난 나락과도 이런 거래를 맺은 건지 안 좋은 놈인 건 당연히 알지만 일단 보수(사혼의 구슬 조각)를 받은 이상 맡은 바 일은 또 열심히 함
용병업계는 신뢰인데 신뢰마저 없었으면 진작에 레이드 당했음
저때장수한명이한말이 아직도기억남 너희들은 사람을너무많이죽였어!!
용병업계는 신뢰인데 신뢰마저 없었으면 진작에 레이드 당했음
저때장수한명이한말이 아직도기억남 너희들은 사람을너무많이죽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