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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에서 개인적으로 불호하는 아동 관련 클리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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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터에 충성했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더군. 여자에 애들까지 팔아치우다니... 난 죽음을 각오하고 반기를 들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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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타국 민간인들 고혈을 빨아먹고 죽게 만든 CIA 나쁜 놈이긴 한데, 아무튼 무고한 애들을 죽게 놔둘 순 없어!"


"그러니 우린 우릴 다 쏴죽일 수도 있는 상사 통수를 까고 항명할거야!"





나쁜 놈들이 아동을 구하겠다고 정신차린다는 클리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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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나쁘지만 그래도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양심은 있어요~ 라는 늬앙스로 들어가는건데


솔직히 저 클리셰를 조연들에게 넣고 제대로 못 쓴 사례들이 많았음.



그야 저걸 잘 쓰려면 '한 악인이 어떻게 마음을 고쳐먹는가' 라는 측면에서 힘을 줘야 하는데,


대부분은 '아이들은 소중해!' 라는 보편윤리에 떠넘기고 대충 땡치거든.






저런 클리셰 이외에도 원더우먼2의 이 악명높은? 아동 구조씬도 그렇고


할리우드에서 아동 인권을 핑계로 이야기를 대충 만드거나, 캐릭터의 윤리성을 이야기하는 사례로 써먹는다 여겨서 그닥 좋아하진 않음.



옛날 '불쌍한 동물을 구하는 착한 캐릭터' 에서 동물이 아이들로 변했다고만 여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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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wT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