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섭 미니 스토리가 제목부터
‘예상치 못한 만남’이라길래 진짜 예상도 못한 이 헬스녀 두 사람이 만나는 이야기였따
그동안 스미레의 헬스 트레이닝만 해도 아무리 공순이 학원인 밀레니엄 기준
악으로 해내는 최강자 네루 포함해서 2% 정도밖에 소화 못시킨다고 리오가 측정할 정도인데
스미레도 기겁할 리미트 오버 액셀 헬스유저인 아케미라니
아케미의 식사는 닭가슴살, 고구마, 바나나 같은 정석적인 운동식단
오늘은 유산소운동을 할 예정이었습니다만
조금만 이 분의 메뉴에 어울려서 트레이닝을 해볼까요
원래 남의 운동에 간섭하는 건 예의에 어긋나는 걸 알면서도
정말 오랜만에 관장이 아닌 회원님 시선으로 같이 따르겠다는 스미레
우선 가벼운 운동으로...그래요
바벨 스쿼트부터하죠
혼자서는 추를 다는 게 어려우니 스미레가 옆에서 100kg만큼 추를 달아주려는데
좌우 40+40에 봉무게 20 채운 스미레를 보고
아케미는 20kg 들어주는 조상님이 들어주냐는 듯이 그냥 50kg씩 좌우에 달아달라하지를 않나
가볍게 몸 풀었으니
이번엔 랫풀다운을 해보려는 아케미
(이것도 매너에 어긋나지만 옆에서 똑같은 메뉴를 해보기로 하죠)
아케미도 가볍게 할 생각이려다가 스미레를 의식하고
제대로 본보기가 될 필요를 느낀다며 본격적으로 해볼 생각이련다
100회를 넘어서도 동작이 흐트러지질 않아요
마치 가볍게 트레이닝이라도 한다는 듯이...
아홉! 열!
그럼...이걸로 40회째 였던가요?
음...아직 부하가 덜왔네요
그냥 30회라고 치죠
여덟! 아홉!
이걸로 20회째!
아까 30회라셨으면서 점점 줄어들고있잖아요?!
정확하게 785회....도중에 정신을 잃을 뻔했습니다...!
아케미딴에 100회는 무슨
거의 800회는 해야 감질맛 나는수준
다음은 러닝머신으로 발을 풀어봅시다!
러닝머신 경사를 저정도로 높게?!
거의 수직벽이예요!
다음은 노젓기 머신
이 속도로 노젓다간 거의 모터보트 수준이예요!
다음은 레그프래스로 하반신을!
그럼 다음은...!!
끝을 모르는 아케미의 헬스 코스
따라잡는 것만으로도 벌써 한계예요...!
이 느낌... 제가 오랜 사이 잊어버리고 있던 ‘피로감’이네요
천하의 델타 액셀 헬스트레이너인 스미레도 한계를 직감하는 수준
하지만 손상된 근섬유 속에서
마그마같은 정열이 샘솟고 있습니다!
가라 스미레,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고 근섬유를 넘어 육체미를 손에넣어라!
리미트 오버 액ㅅ
회원님들! 벌써 11시라고요!
이제 폐관시간이니까 정리 부탁드립니다!
그렇게 오전 6시부터 시작된 가벼운 운동은
밤 11시가 되어서야 끝냈따...
스미레 평,
그냥 몸을 세탁기에 넣고 윙윙 돌린 수준의 피로감
그래도 같이 헬스하며 지낸 나까마라고
서로 통성명까지 하며 친하게 지내면서 훈훈하게 헤어진다
유산소운동 메뉴를 함께할 수있어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또 언젠가 이렇게 운동하며 만날 수있기를 바라죠
스미레에게도 잊지 못할 멋진 인연이 생긴 건 마찬가지인데....
그 분, 설마...!!
이런 들켜버린건가
그렇다, 그녀의 정체는 일곱 죄수 중 하나이자 전설의 스ㅋ
17시간동안 트레이닝 한게... 유산소운동이었단 말이예요...?!!
아 그쪽이었냐고
+
아케미만 괴물처럼 묘사해서그렇지
중요한 건 스미레도 옆에서 저걸 다 소화시켰다는 게 두렵다
이 헬스 괴물들
미친 ㅋㅋㅋㅋ 유산소 메뉴 ㅋㅋㅋㅋㅋ
네루가 그랬는데 전투능력하고 근력하고는 별개의 이야기임
애초에 근손실와서 풀컨이 아니더라도 스쿼드 상대로 진거보면 확신은 어려운 것같음
아케미도 호시노 히나 네루 츠루기급 되는건가 ㄷ
아케미도 호시노 히나 네루 츠루기급 되는건가 ㄷ
네루가 그랬는데 전투능력하고 근력하고는 별개의 이야기임
애초에 근손실와서 풀컨이 아니더라도 스쿼드 상대로 진거보면 확신은 어려운 것같음
미친 ㅋㅋㅋㅋ 유산소 메뉴 ㅋㅋㅋㅋㅋ
중력 100배 공간 있어야하나 무슨ㅋㅋㅋ
첫짤 되게 락커룸의 제왕 생각나네
스미레가 ㄹㅇ 괴물임
아케미처럼 운동하는게 좋긴히지
자극파구나
아케미 입장에서도 자기 운동 따라오는건 스미레가 처음이었을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