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 ㅎㅎ 참 시원하고 씁쓸하네요
두살짜리 아들보고 끝까지 살아보려했는데 ..
거두절미하고 누구의탓도아닌 그냥 서로가 너무 다른
생각을 가지고 사는게 정말로 힘드네요
애기엄마는 표현을 잘못해서 일다녀와도 수고했다
고생했다 힘내라 이런말 안하고 살거든요.
근데 저는 이런말들이 너무나 듣고싶더라구요
그래서 이야기하면 싸우기나하고
이런게 부부라면 더이상 안가는게 맞다싶어서
입장차이 못좁히고 서로 합의했네요
아이는 애기엄마가 키우 기로하고 양육비 주기로했는데
지금당장도 애기가 너무 보고싶네요 ..
애기가 그렇게 보고싶음 살아야지 병신아 해도
할말은 없습니다 .. 곪을대로 곪아서 이제 더이상
상처날 공간이 없네요
대판싸우고 애기엄마가 이제감정이 없어져서
애기아빠로는 살아도 남자로는 못보겠다 하는데
여기서 종지부 찍었네요 ... ㅎㅎ 참..
제나이 30인데 참.. 앞으로 어떻게 살지
뭐가어떻게될지 막막 합니다..
혼자 식탁에앉아서 소주한잔하면서
너무 답답하고 이야기할때가 없어서
매일오는 유게에 적어봅니다..
병신같은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유게회원님들 행복하세요..
https://cohabe.com/sisa/449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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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삶시작한다하셔유
그맘충분히 이해합니다..
결과가 어떻게되든 아이한테만은 앞으로 최고의 아빠가 되어주세요!
힘내세요... 아직 많이 젊어요... 젊기에 할 수 잇는게 더 많습니다~!
37세 결혼 5년차.. 비슷한 상황입니다. 대화도 없고 잠자리도 한달에 한번 있을까 말까이구요. 일다녀오면 수고 했다는 말한마디 없고 항상 불평 불만입니다. 2살 4살 아이들때문에 버티고는 있지만 손을 놓을까 겁이 나네요.
일단 힘내세요. 더 나은 생활을 찾으면 되니깐요.
30이면 아직 젊으니 얼마든지 좋은 사람 만날수 있을 겁니다.
이말밖엔 드릴 말씀이 없네요.
저도 그랬는데 조금만 버티세요.
우리 와이프는 천천히 바뀐게 아니고 갑자기 180도 변했네요. 한두달 되었는데 적응이 쉽지 않네요. 다시 예전처럼 된까봐 화 안내는중
글을 읽어보니 그렇게 헤어질만한 이유는 아닌것 같은데요
서로 조금만 이해하면 해결될 수도 있을 문제가 아닐까요?
존중 받으려면 먼저 존중 해주거라고 배웠습니다만..
평생 나와 다른삶을 살아온 사람이기에 내생각에 못미치고 미흡 할 수도 있죠
상대방을 인정해 줘야 합니다.
분명 님과는 다른 부분에서 더 나은점을 갖추고 있으니까요
저랑 동갑이시군요..
저는 저번주 수요일에 이혼 도장 찍었네요
그다음날 출근하는데 날씨는 쾌청하고 참.. 그때 저도 모르게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운전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고.. 주차해놓고 펑펑 울었었네요..
저도 극복중이라 힘내라는 말씀은 못드리겠네요 대신 위로 드립니다..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