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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딸래미랑 놀다가 죽은 척을 해봤다

딸래미가 장난으로 누워있는 저(아빠)의 가슴을 밟아 죽은 척을 해봤습니다.
딸래미 저를 막 두드리네요. 참았죠. 그런데 갑자기 손가락으로 제 눈을 후벼파네요.
이건 절대 못참겠다. ㅠㅠ

댓글
  • 아하실 2017/12/05 00:18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자식이라 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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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심꺼안먹어 2017/12/05 00:19

    여기는 유머자료를 올리는 곳입니다.
    근데 이렇게 슬픈 얘기를 올리면 어떡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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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람쥐또비 2017/12/05 00:22

    엎드려 돌아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한때 5세였던 9세 아들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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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핑구 2017/12/05 00:35

    악!!! 다 큰 딸 입장이긴 하지만 아빠가 최근에 술 드시고 죽은 척 했을 때가 있었는데 눈 찌르는게 효과가 와방인가보네요!!!
    작성자님 딸 덕분에 좋은 방법 알아갑니다 ㅇ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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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주망태어르신 2017/12/05 01:31

    저도 아까 20개월 작은아들이랑 잠자리에서 씨름하다가 죽은 척을 해봤습니다.
    처음엔 배를 마구 두드리고, 그 담엔 가슴팍을 마구 두드리더군요. 저도 참았죠.
    제 입에 손을 마구 쑤셔 넣다가 갑자기 제 싸다구와 눈탱이를 마구 두드리더군요.
    결코 눈은 절대 참을 수 없더군요. ㅠㅠ
    그런데 제가 못참고 피하니깐 제 자리에서 누워서 그대로 잠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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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텅빈달 2017/12/05 02:22

    그래도 놀아줄 때가 좋은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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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아스 2017/12/05 02:39

    어린애들은 눈만 뜨면 산거라고 여기는지 죽은 척을 하면 눈부터 띄울려고 하더라구요. 일부러 더 꼭 감으면 필사적으로 안구를 개방하는게 참 순진하면서 귀여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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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2222222222 2017/12/05 02:49

    죽은척 하면 무조건 살려내죠.
    엉엉 울고 그런거 없음.
    아빠가 엉엉 울 상황이 벌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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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맘 2017/12/05 04:08

    좋은 아빠시네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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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amDKs 2017/12/05 04:32

    ㅋㅋㅋ 전 아이가 3살때 죽척했더니 아이가 제 옆에서 저를 계속 흔들면서 일어나라고 하다가
    결국 울고불고 난리나서 그 담부턴 안해요.
    아기라고만 생각했는데 그걸 보니 이제부터 하나하나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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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끼천사 2017/12/05 06:48

    어떻게 죽은척 하셔도 애들은 저를 올라타는것은 변함 없더군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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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2/05 06:58

    죽은 지 확인하려는거아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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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키와뾰 2017/12/05 07:17

    다들 죽은척 한번씩 해보셨나봐요ㅋㅋㅋㅋㅋ
    안해봤다는 사람이 없어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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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무님 2017/12/05 07:42

    실로폰채로 이마를 때리던데요... 크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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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lkaqua 2017/12/05 07:54

    우리아들은 6세까진 뽀뽀해서 살려줬습니다
    점점 아빠가 드럽다고 느끼면서 뽀뽀는 절대 안돼주의로 전향하더니 발바닥을 간지는데 못참겠더군요
    보들야들 고사리손의 공격 어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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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파리 2017/12/05 07:57

    5살이 죽음을 알리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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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스토커 2017/12/05 07:58

    누구나 다 하는거군요 죽은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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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고기는어흥 2017/12/05 08:00

    눈 후빌려고 하는건 왜 똑같을까요ㅋcpr가르쳐줬더니 가슴팍만 열심히 눌러대다 눈공격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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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쿨 2017/12/05 08:29

    아들이 9살 때까지 그 놀이를 했습니다. 어릴 땐 때리더니 크니까 입을 손으로 막고 코를 잡더라구요. 아놔...
    마지막 죽은척 놀이를 했던(나의 놀이ㅠㅠ) 때는 아들이 무시하고 돌아누웠다가 '엄마! 엄마?' 부르다가 흔들다가 몸을 웅크리고 제 옆에 가만히 눕더라구요.
    짜잔~!하고 살아났더니 '이제 이런 놀이는 하지 말자. 안죽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불안하고 무섭다.' 라고 해서 이 못난 어미는 그 재밌는 놀이를 못하게 되서 아쉬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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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르니 2017/12/05 08:34

    눈 후벼파기 많이 당했죠.
    자지 말라면서 ㅠㅠ
    진짜 못참아요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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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2/05 09:04

    세 살 딸아이는 가슴에 올라타
    엉덩방아 찧더라구요.
    네 갈비뼈에 금이 갔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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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기다 2017/12/05 09:25

    아빠 살리려고 머리채를 잡고 흔듭니다.
    구렛나루도 잡아 당깁니다.
    4살짜리 딸이 이렇게나 무섭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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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카게삽시다 2017/12/05 09:40

    저도이것저것챙겨주다가 넘힘들어서 10분만누워있으려고 쓰러진척해봣는데
    첨엔뽀뽀해주다가 흔들다가 안되니까
    진짜리얼싸대기날라왔어요ㅠㅠ
    와진짜ㅋㅋㅋ없던감정생기던데요ㅋㅋㅋㅋ
    지는 놀래서그런거니혼낼수도없고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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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휼륭한새끼 2017/12/05 09:46

    우리 아들은 콧구멍에 물부었음....(38개월)
    그 뒤로 어찌됐든 이승이 좋다고 생각하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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