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공대남자답게 사시사철 반팔티와 청바지운동화차림으로 다닙니다만
뭘 바르라고 주면 넙죽넙죽 잘 받아씁니다.
특히나 겨울에는 옷을 두껍게 입으니까
달달한 남자향수가 잘어울리는데
100미리 한병사서 서랍장위에 올려두면
아무생각없이 넙죽넙죽 뿌립니다.
그럼 저는 킁카ㅇ킁ㅋ카흐ㅡ읍
좋아하는 남자향수 내가 못뿌린다고 슬퍼하지말고
우두커니 서있는 남편에게 뿌려줍시다.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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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내가 좋아하는 향수를 뿌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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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뿌릴 남편이 없.........ㅠㅠ
ㅋㅋㅋㅋㅋㄱㅋㅋㄱㅋ 저는 제가 블라인드구매해서 실패한 향수 남편줘욬ㅋㅋㅋㅋㅋㅋ 근데 신기한건 4그걸 남편이 뿌리면 또 향이 괜찮음ㅋㅋㅋㅋㅋ 왜죠? ㄱㄲㅋㄱㅋㅋㄱㄱㅋ 암튼 조금다른개념이지만 비슷한 결말이네욧ㅋㅋ
저도 제가좋아하는 ck be 남친한테 뿌리는데
너무좋아용. .. ㅎㅎㅎㅎㅎ
울 신랑은 향수를 전혀 안 좋아해서 향수 부랸드 데오도란트 사줘요 :D 그건 쓱쓱 잘 사용하더라고요!
저도 잘 써먹는 방법입니다.
남자 향수도 잘 뿌리는데 슬프게도 내 몸에선 발향이 똥처럼 변하는 향수 - 남편에게 뿌려준다 - 데리고 다니며 인간 방향제로 활용한다.
아이고 배야
아 그래서 화장대에 향수가 랜덤하게 바뀌는거였구나 ㅇㅅㅇ;;;
본문과 관계없지만 제 남자친구는... ㅋㅋㅋㅋㅋ 외려 달달한 향수를 좋아하더라구요!
지미추 빨간거라던지 불가리 아메시스트라던지 록시땅 버베나? 그나마 남자향?(?)같은거라곤 존바바토스 아티산뿐ㅋㅋㅋㅋㅋㅋ
이거진짜 위험한듯
저는 향이 진해서 못 쓰지만,
좋아하는 향의 핸드크림을 아는 남자애 준적있는데
갸한테 제가 반할뻔했어요 인간 방향제로다가
현직 유부남 입니다.
마눌님들????
왜 실패한 향수를 신랑주시나요???
성공한 향수를 주십시요.
전국유부남들이여 일어나라~~~~~
ㅜㅡ
난 치약 묻히고 다니는뎅뎅뎅.
그랬더니... 출근할때 뿌리고 나가서 다른 사람들 만날때 폴폴 풍기고 집에 올땐 술냄새 담배냄새 묻혀서 들어오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