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대로
에렌이 좌표에 접촉하고
시공을 뛰어넘어 거인을 조종할 수 있게 됐는데
그거에도 한계는 있었음.
묘사되는 거 보면
에렌 이전 좌표와 시조를 동시에 가졌던
프리츠 왕 이후부터만 간섭이 가능했던듯
그것도 에르디아인한테만.
그 상태에서 과거 현재 미래를 다 보면서
대가리를 아무리 굴려봐도
수명 다해서 자기 죽기 전에 사태를 해결할 방법이 안 보임
그래서 땅울림이 일어나고
동료들이 자기를 죽인 영웅이 되도록
사건의 흐름을 에렌이 결정한 거라고 생각함.
타이버 가 씹새들이 뭔가 일을 했거나
마레 씹새들이 거인 힘으로 정복전쟁 안했으면
에렌도 땅울림까진 안 갔을 거 같은데...
에렌이 학살자인건 맞지만
불쌍한 놈이기도 함.
근데 애초에 칼 프리츠 그 새끼가 지 뒤질 때까지 꿀빨겠다고 땅울림 기반만 마련안했으면 성립 안 되는 거 아님?
미래가 안 바뀌어서 아니었음?
누차 미래 못 바꾸는 묘사랑 발언이 2번 3번 나왔던 듯한데
근데 애초에 칼 프리츠 그 새끼가 지 뒤질 때까지 꿀빨겠다고 땅울림 기반만 마련안했으면 성립 안 되는 거 아님?
하지만 기반을 마련했죠?
미래가 안 바뀌어서 아니었음?
누차 미래 못 바꾸는 묘사랑 발언이 2번 3번 나왔던 듯한데
난 그걸 좌표의 에렌이 대가리 존나굴려봤는데 결국 그거밖에 없어서 미래의 기억도 그쪽으로 가는 거라고 해석했음
자유를 추구했으나 그를 위해 남들의 자유를 제한하여 루트를 결정해야했던 에렌
그래서 우리를 위해 학살자가 되줘서 고맙다 했잖아
하필 그게 히틀러로 겹쳐져서 웃음벨이 된게 문제지만
미래로 본 건 바꿀 수는 없는 것 같더라고.
그게 능력을 통해 개입한 것도 정해진 일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