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고향은 포항/광양이고 여기서 초중고나왔구요.
서울에서 대학교다니다 취업했는데,
회사가 지방혁신도시로 이전해서 지방 혁신도시에서 살고있습니다.
주말마다 서울올라오구요. 여자친구가 서울살아요
친구들도 대부분 서울/경기에 있습니다. 심지어 고등학교 친구들도 대부분 수도권에 있어서 고향집가면 친구없네요.
이런 백그라운드가진 제가 느낀점입니다.
출퇴근하고 이리저리 생활하기엔 역시 지방이 좋네요.
어렷을때 생활하던 한적한 고향분위기도 나구요.
출퇴근도 걸어서 가능해서 서울에서 직장다닐때보다 훨씬편하구요. 마음에 여유가생겨요.
퇴근하고 운동 책읽는거말고 딱히 할일없고
이리저리 생각할 여유가 많습니다.
지방이전후에 야근도 잘 안하는 분위기구요.
그러나 주말만되면 허전하고 공허함만이 남습니다.
혁신도시라 그런지 주말엔 유령도시이고 음식점도 잘안열고
회사사람들도 주말엔 80퍼가 서울가기때문에 아무도없구요.
다들 기러기이고 이곳이 연고인사람이 회사사람들중엔 없습니다.
뭔가 친구들에비해 뒤쳐지고 점점 멀어져가고 있는 느낌이구요.
직장이 여기니 여기가 내 터전이라는 느낌이 들어야하는데
출장지 같은 느낌입니다.
과연 이 공허함이 언제쯤 괜찮아질까요..
https://cohabe.com/sisa/44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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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만드세요
일단 여기에 정착한 비슷한ㅈ나이대찾기가. 0에 가까워요.
회사동료들빼고
여행이 쵝옵니다....저는 어언 16년을...
그 지역 사진 동호회에 가입해보세요. ㅋ
지인들이 많이 생기면 공허함이 좀 사라집니다.
저도 서울 사당동 살다가 천안와서 주말마다 서울 가고 했는데
자전거 동호회도 들고 친목활동 하니 좀 나아지더라구요^^
그게 큰거죠...여유롭지만 나만 뒷걸음 치는 듯한 느낌...
다들 빨리 사는곳에서 살다보면 빨리가 보통이 되는 거죠...
그리고 그만큼 어떤 면이라도 남들보다 한발 앞서는 거구요...
근데 지방살면 서울사람에 비해 뭐가 그렇게 뒤쳐진다는 느낌을 받는거죠
기회 교육 배우자 시야 문화 등등이요
외로워서 그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