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전 미궁에 빠진 노래방 여주인 살인사건의 범인을 형사가 된 피해자 아들 수사팀이 마침내 체포해 쇠고랑을 채웠다.
대구 중부경찰서 K(31ㆍ경사) 형사는 2004년 6월25일 어머니를 잃었다.사건은 장기미제 파일에 포함돼 창고에서 먼지만 쌓였다.
하지만 아들은 경찰에 입문했고 파출소 근무 등을 거쳐 2013년 꿈에 그리던 형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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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다듬으면 영화 소재 가능할 듯..
https://cohabe.com/sisa/448575
13년 장기 미제 살인 사건 범인. 경찰이 된 피해자 아들이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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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모를 일에 수사에서 배제시킨 동료와 ... 그걸 묵묵히 받아들인 아들분 모두 훌륭하시네요.
정말 이를 얼마나 악물고 공부 했을까
사이다인데...
아들의 심정을 생각하니 눈물이 핑 도네요...
체포하고나서 어머니 쉬시는 곳에 술한잔 올리면서 얼마나 울었을까요...
시그널이 비슷하..지 않나요?? 아버지의 억울함인가 풀어주려고 경찰되었던가 그랬던거같은데
ㅠㅠ 소름돋네요
고생했다......
당신의 어머니처럼 억울하게 계실 분들을 많이 다뤄주셨으면...
그러니까.... 하려면 할 수 있는거...였다는거네요.
아들이 직접 할때까지 아무도 안해줬다는 거고요?
그래서 죄짓고 살지 말라는거..
언젠간 어떻게든 벌받음..
"그의 맥박이 거칠어졌다"
물론 기자분의 감정 이입 이겠지만,
DNA 일치를 보면서 심정이 어땠을까요 정말...
영화보다 더 영화같네요
오유에서 본 댓글 중에 정말 맘에 드는 댓글이 하나 있었습니다.
'인과응보에 시간차는 있어도 오차는 없다.'
그 뭐냐 조진웅 이제훈 김혜수 나온 드라마 생각나네요. 미생이었나..
크으...엄지척
영화네요 정말
예전에 드라마 <터널>에서 윤현민이 분한 캐릭터가 어릴 적 미제 연쇄살인으로 어머니를 잃은 경찰이었어요. 나중에 어머니의 원수를 직접 잡은 후 취조실에서 '우리 엄마 왜 죽였어'라고 절규하는 장면이 아직도 기억나는데... 하여튼 현실은 항상 가공의 이야기를 뛰어넘는군요ㄷㄷㄷ
약간 다르지만
저도 우연히 범인을 잡은 케이스에요^^
자전거만 훔치고 조용히 있었으면 미제 사건이었을텐데
다른 범죄를 저지르다 꼬리가 잡힌거지요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icycle2&no=49676&s_no=13964140&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26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