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광해군에 대해 쉴드 치는 사람들 중에서 광해군의 밀지설을 예기하는 경우가 있다.
사르후 전투로 조선군을 파병할때 조선군 사령관 강홍립에게 밀지를 보내 '청나라 군대와 너무 싸우지 말고 형세가 어려워지면 항복해라.'라고 얘기해서 조선군 피해가 별로 없었고 더 나아가 광해군의 중립외교를 알수있다고 주장하는 설이다.
그러나 실제 전투 결과는 전혀 달랐는데...
사르후 전투때 파견된 조선군 숫자는 17646명이다.
그리고 이 전투에서 조선군이 입은 피해는...
전사자 : 10146명
포로 : 4291명
말 : 3260필
대포 : 99문
조총 : 6800정
갑옷 : 2500벌
화약 48000근
한마디로 전멸
파견된 조선군중 절반 이상이 죽거나 포로가 되었다.
이는 왜란, 호란 합쳐도 개별 전투로는 조선군 역사상 최대 피해라고 볼 정도다.
심지어 저때 잃은 병력이 단순한 징집병 수준이 아닌 조선군 정예병들임을 감안하면 어마어마한 피해다.
그런데 밀지설이 사실이라면 강홍립은 조선군이 저렇게 전멸할때까지 기다리다가 항복했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진심 이게 말이되는 소리인가?
참고로 밀지설을 처음 주장한 이들은 광해군을 반정으로 쫓아내고 인조를 왕으로 세운 서인들이다.
그들은 반정 명분으로 '광해군이 명을 배신하고 오랑캐에게 우리 군대를 항복시켰다.'라고 외치며 밀지설을 말한 것이다.
그런데 광해군을 음해하는 용도로 쓰이던 밀지설이 이제는 광해군을 재평가 하는 용도로 사용이 되니 코미디가 따로 없다.
쥐어짠 병력을 저때 다 잃어서 병자호란때 털린건가
광해 쉴드는 그냥 광기같음
백성을 위한적이 없는데 그놈의 백성위한 타이틀이 자꾸 붙음 ㅋㅋㅋㅋ
광해군이나
인죶이나
대환장 병1신들
명나라는 광해군의 충성심을 의심하지 않았고 평가(뇌물 덕도 크지만)도 좋았다던데 오히려 인조에 대해선 못미더워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