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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스타레일) 신들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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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스파클이 있습니다.

시기적절하게 환승?해서 스타레일의 과거, 붕괴 3의 2부 화성 무대에 등장한 우인이.


성능 이슈가 있다면 이사를 간다는 신박한 해결법을 제시한 이 사람.

사실 지구에 놀러온 거 자체가 설정적으로 생각한다면 말이 안됍니다.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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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박제되는 메신저가 있습니다. 주특기는 무단침입이지요.


스파클 이야기하다 말고 왜 정원의 기억 도둑놈을 언급하냐면 그 특성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자는 뜻에서 넣었습니다.


이 무단 침입자들은 어지간해선 절대 들키지 않는 사악한 은밀함을 가지고 있거든요. 실수만 안하면 안 들킨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 불청객들은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습니다. 

특정할 수 없는 형태와 자기가 따르는 이의 영향 덕분에 뻗어갈 수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지요. 우주 어디든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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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태양계, 지구에는 못 들어갔습니다.


처음에는 자기가 아는 신(에이언즈)들의 힘조차 닿지 않은 기이한 곳이라 여겨 접근했지만, 뭔지 모를 거대한 힘에 의해 시공축(과거, 현재, 미래)이 뒤틀려서 아예 들어가질 못했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 조금 안정된 기미가 보여 틈새를 비집고 무단 침입 성공! 한 줄 알았지만, 바로 키아나한테 들켜서 쫓겨났습니다.


자기 주무대인 꿈세계를 경유해서 왔는데 어이쿠, 쉽게 봤군요.



장하다 우리 딸내미.




여튼 이 쯤 말했으니 다들 눈치 챘을 겁니다.



네. 스파클은 안 들켰어요.


어떻게? 모르죠.

혼란한 시공축을 비집고? 그것도 모르죠.



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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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유튜브 붕괴 채너얼!)


다음은 스파클이 지구 근처, 그러니까 화성에서 무엇을 했을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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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재미를 추구하는 우인은 우연찮게 한 신님, 비타를 만납니다.

그녀도 이 화성에서 무언가를 찾고 있나보네요.


음, 묘하게 맘에 든 듯 합니다. 뭔가 둘이 맞는 구석(분탕)이 있어요.





그래서 그 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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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웠습니다. 어휴 무서워라.


첫 만남이 싸움인 이 기념적인 첫 무대는 붕괴뇌에 절여진 설정러들에게 참 많은 걸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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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싸우는 첫 페이즈를 넘어 두번째 페이즈, 바뀐 무대에서 말이죠.
그걸 들여다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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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적인 환상이라고 하는 거대한 톱니바퀴의 세계.


붕괴에 뇌가 절여졌다면 톱니바퀴, 그러니까 잘 맞물려 흘러가는 세계가 뜻하는 게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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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허수의 나무(거대한 우주)를 말하는 거죠.

이미지는 나무인데 왜 톱니바퀴가 연상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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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붕괴를 해보시면 확답정도는 아니여도 귀띔은 될겁니다.



물론 무조건적으로 허수의 나무일 이유는 없지만, 붕괴선 톱니바퀴로 이루어진 세계는 거대한 우주, 이를 테면 은하, 은하단 등등 우주라는 이미지가 강하거든요.


붕괴에선 그렇게 보면 되요! 아무튼!



어찌 됐던 스파클은 스타레일(거대한 우주)에서 건너왔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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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계에서 스파클은 톱니바퀴를 조종하여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비유를 생각하면 그야말로 신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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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까지는 장난이었답니다.

사?람 성질 긁는 스파클, 누가 분탕아니래요.


사람이 아닌 신에게, 신이 감추고 싶어하던 비밀, 신이 싫어하는 것으로 긁는다니, 은하 분탕은 이래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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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싸움을 예고하는 듯 등장하는 거대한 롸벗들!

이야, 사이즈를 보니 쏠 때마다 톱니바퀴들이 터져나가겠어요!


아, 하지만 전부를 보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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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신님도 이런 시시한 싸움을 끝내는 힘 정도는 있다는 걸 몰랐나봐요.


끝났다! 분탕 싸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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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두번의 만남을 더 갖은 후, 스파클은 비타에게 가면을 주었답니다~ 

경사로세 경사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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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우주 저편에서 코드가 맞는 친구를 사귄 스파클씨의 모험은..!!





엠포리어스가 현 무대인 관계로 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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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댓글
  • 크로크 그라탕 2025/04/09 00:43

    허수든 붕괴의 의지든 시공축의 뒤틀림이든. 에이언즈가 제대로 마음먹고 사도를 보내면 어떤 장애물도 안된다는뜻이내..

    (y0JsaK)

  • 4,500AU 2025/04/09 00:45

    정문으로 들어온 거 아니여~
    개구멍으로 들어왔어~ 들키면 안되니까

    (y0JsaK)

  • 크로크 그라탕 2025/04/09 00:47

    개구멍으로 들어간것도 들어간거니까

    (y0JsaK)

(y0Js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