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샷 V1 사진들

어제 낮에 수령해왔지만 공사가 다망해서 한밤중에 박스를 열어보았습니다.
구성품은 정말 아무것도 없다시피해서 배터리, 손목 스트랩, 핫슈거치용 데드캣이 끝입니다.
내부는 모두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재로 되어있어서 앞으로 물건 팔기 정말 빡세겠구나..라는 생각입니다.
-
쿨링팬이 내장되어 리코 GR 시리즈보다는 크고 파나소닉 LX100하고 비슷해보입니다.
플레이모빌 피규어와 EOS R7을 크기 비교용으로 가져다놓았는데 청바지 주머니는 무리 (이건 GR시리즈도 비슷)
겨울 재킷이나 코트 주머니는 좀 묵직하겠지만 가능해보이고 작은 파우치에 넣고 다니면 가방까진 필요없어 뵙니다.
농협배터리가 들어가면 좋았겠지만 배터리 삽입구를 보니 그건 더 뚱뚱해지고 무거워질거라 E17이 좋은 선택이였다 생각합니다, 배터리 소모가 많다면 여러개 구매해야겠죠.
-
LCD는 EOS R8의 것을 가져다썼는지 구매처에서 받은 보호필름에 R8용이라 써있습니다.
내장 마이크에 데드캣도 있고 노이즈캔슬링도 되서 현장음을 따기엔 좋아뵙니다.
저처럼 외장 무선 마이크를 사용하는 분들이 계실텐데 그립부 상단에 마이크 단자와 헤드폰 단자가 있어서 수신기를 장착하면 저런 모습이 됩니다.
-
잠시 전원넣고 구동시켜보니 뿅 하는 소리와 함께 렌즈가 튀어나오는게 무척 귀엽습니다.
AF는 조도가 낮은 실내에서도 쾌적한 편이였고 뷰파인더가 없지만 LCD가 괜찮은 편이라 낮에 사용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듯 합니다.
어젯밤 언박스 영상을 찍고 내친김에 레코더를 연결해서 메뉴를 같이 봐야겠다 했는데 오랫동안 레코더를 안써서 배터리가 소진된 관계로 충전해서 찍어보고 메뉴나 AF에 대한 간단 소감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