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식으로 캐릭터 인기 탓이라고 오해받는데
물론 인기투표에서 이렇게 나온게 사실이지만
수영(우루카)은 3위였음
인기만 보면 얘로 엔딩낸다고 그정도로 욕먹을 정도가 아니었음
인기는 엔딩 욕먹는 이유 지분이 크지 않다는 거임
욕먹은 이유는 나무위키에서도 그럭저럭 적어놨는데
정리하면
1. 100화가 넘는 연재기간 동안 빌드업은 인기 많은 다른 히로인으로 했음
수영 빌드업은 그 중 가장 적었던 것으로 기억함
(그런데도 최초의 두 히로인 중 하나를 제친 3위는 오히려 대단한 인기)
2. 당시 유학이니 하면서 갑작스럽게 수영 에피소드가 나오고
전개도 갑자기 과거회상에
결정타로 죽은 아빠가 나와서 점지해주다시피 하는 스토리
3. 중딩 때 인연으로 엔딩이 난다면
지금까지 고딩시절 이야기를 한 본편은 아무 의미 없는게 됨
수영의 인기랑은 아무 관계 없이
작가의 빌드업 능력의 문제였음
지나고 보면
애초에 멀티엔딩 할 생각을 가지고서
가장 애매한 수영을 첫타자로 내보냈다 할 수 있는데
그렇다고 해도 죽은 아빠 등장은 욕먹을만 함
연애하는 당사자 둘만의 이야기로 풀어야지
이러면 남주는 별 생각 없는데 아빠가 짝지어준 느낌까지 듦
중딩 때 이야기를 미리 안한 것도 오점
엔딩 에피소드가 아니라 미리 나와서 빌드업에 적절히 쓰면 좋았을 것
멀티엔딩이라는걸 미리 얘기하지 않아서 불타게 만든것도 욕먹을만 한데
미리 얘기했으면 해당 히로인 빼고는 안봤을 거잖아
실제로도 선생 엔딩 마지막에 나올테니 그때까지 안본다는 사람도 있었음
그런 면에서 보면 전략적인 선택이라 할 수 있긴 함
다시 한 번 요약하면
수영의 인기는 작가의 푸시량에 비하면 오히려 높은 편이었어서
인기없는 히로인 엔딩이라 욕먹은게 아니고
빌드업 없는 급전개 스토리 때문에 욕먹은 거임
전개를 보면 문학여자가 여주로 보일 정도였는데 수영부는 그게 아니였지
선생이 벨런스 사기캐릭 같았어
전개를 보면 문학여자가 여주로 보일 정도였는데 수영부는 그게 아니였지
선생이 벨런스 사기캐릭 같았어
선생이 이렇게까지 인기가 많을줄 예상 못했을듯
문과랑 이과가 그마나 빌드업이 되지않았던가 근데 뜬금없이 수영이라니 ㅋㅋㅋ
나무위키 초딩 감상문이 지식의 원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