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이식 준비 합니다.

형님 이모님들 저 간이식준비 합니다.
어머니와 숙부님께 나눠 받는거로 해서.아산병원에서 내년 1월..
그니깐 다음 달 수술할것 같습니다.
이거 알아보느라..그간 뜸 했습니다.
그러다 감기인지 독감인지 들어와서 심하게 아팠구요.
지금도 콧물 나고 콜록거립니다.
감기 조심하세유.
엄니 우측 숙부님 좌측..
두분 검사 1차끝나고.
엄니 2차 끝나고 숙부님 2차검사 준비중입니다.
지금과 같이 단편적인 색전으론 한계가 있고..
향후 기대수명이 3년 내외라..
이식을 알아봤지만..
서울대는 엄니 연세문제로 거부하더군요.
국립대라 그런지..
이식수술비는 좀 더 싼데..
기준이 깐깐합니다.
아산에선 해볼 순 있는데 엄니 연세 문제로 1사람 더 구해보라고 해서 전전긍긍 하던차에 숙부님께서 나라도 가능함 해보자 하셔서..
숙부님 지방간이 있으시고 해서 좌측을 떼는걸로 해서 엄니간을 보조하는 정도로 하기로 했습니다.
간 이식 수술비가. 제꺼 5천 엄니 1천 숙부님 1천..
3명이 모두 혈액형이 달라서 수술비가 1천만원 추가되네요.
제가 그간 색전 치료를 많이 한 터라 혈관 손상들이 의심 되어서 수술이 쉽진 않다 합니다.
간 이식은 의료보험이 안되기에..8천만원이나 들어가네요.
ㅎㅎ써글..ㅡㅡ;;;
집 내놓고 대출받고 준비중 입니다.
ㅠㅠ 진짜 로또 한번이라도 2등이라도 되었음 좋겠습니다.
그래도 꼭 수술 성공해서 우리 딸..
시집갈때 예식장서 우리딸 안아주고 사위에게 들려보내고싶습니다.
날 추운데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