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현실을 혼동하면 안돼는 이유

다이스키

"어?"

흠...

꺼내기에는 사회족으로 조금....
그리고 일반인들은 다 안좋게생각함 나도지만 오타쿠나 익숙하게 쓰지

나쁜말이 아니니 길거리에서 외쳐도 되실듯

길거리에서
컴퓨터 라고 외쳐 봐라
커피라든가 뭐든 안 이상하냐

지나가는 여자아이 보고 와 로리다 귀엽 이라고 해보면
그게 좋은말인지 나쁜말인지 다른 사람들이 시선으로 알려줄거임
소아성애자라고 안잡혀 들어가면 다행일듯...

오타쿠 새끼들이 어린 여자애 부르는 말인데 역겹지

보통 로리라 함은 로리타 컴플렉스의 로리타의 준말인데, 구태여 설명할 필요도 없겠지만 그 로리타는 성인의 미성년자 소녀에 대한 성적인 환상이나 욕망 대상이 되는 인물로 일종의 성 도착증의 아이콘 같은 존재임. 요컨대 아동성애의 상싱적인 존재고 원래대로면 별로 상관도 없는 상황에서 농담으로 입에 담을 만한 단어는 아님. 그건 마치 뿅뿅이라는 단어를 농담처럼 쓰는 거랑 비슷하니 농담처럼 쉽게 쓰니까 그 단어에 대한 오용을 일종의 문화나 밈으로 치부해서 별 문제의식을 못 느끼는 사람도 있지만 실제로는 엄연히 범죄고 그걸 희화화 하면 안 되는 거나 마찬가지거든.

요컨대 저 상황은 초성 퀴즈의 문제랍시고 '아동에 대한 성적 착취를 희화적으로 표현한 단어.'를 낸 셈이고 그 목적도 그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거나 범죄학, 심리학적인 접근이 아니라 단순한 장난으로 꺼낸거나 마찬가지니까 비난받을 여지는 충분하지. 극단적으로 말하면 문제를 내랬더니 아무런 맥락도 없이 '아동 성,폭행.'이라는 단어를 문제로 낸 거나 마찬가지임.

개똥철학 오지고요ㅋㅋㅋㅋㅋ
롤리타는 영문학에서도 다루는 문제작인데 학회발표에서 그딴말 외쳐봐라ㅋㅋㅋ
신성한 학회장에서 아동 성.폭행을 다루다니 여험이네욧!!

그건 접근방식의 차이임. 애초에 정신의학이나 학술적 용어로서 사용하는 로리타 컴플렉스라는 단어는 그럴 목적으로서 만들어졌고 그렇게 사용되고 있으니까 영문학이나 의학적 관점에서는 문제가 없슴. 하지만 거기에서 파생된 '로리'라는 단어는 처음부터가 성적 목적성을 띠고 만들어졌고, 실제로 그렇게 사용되고 있는 일종의 의미가 변형된 파생어임. 그럼 아동을 성적 대상으로 본다는 의미가 뭘까 생각해야 되는데, 아동은 성에 대한 자기 결정권이 없기 때문에 어떤 이유가 있든 아동에게 성적인 행위를 하는건 성적 착취에 해당함.

즉 로리타 컴플렉스라는 단어 자체는 문제가 없고 영문학이나 학회 발표에서는 그 로리타 컴플렉스라는 단어의 학문적 혹은 의학적 목적성이 우선이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지만 그렇다고 그게 '로리'라는 단어의 맥락상 상관없는 사용에 대한 정당화는 될 수 없슴.
현재 로리라는 단어는 학술적 의미보다는 아동에 대한 성적인 늬앙스가 우선이니까
비꼬는 것도 좋지만 그 정도 생각할 머리는 갖고 비꽈

그리고 애초에 영문학이나 학회 발표에서 '로리'라는 단어를 쓸 리가 없다는 것 정도는 알아야지. 쓴다면 '로리타 컴플렉스를 가진 성인이 미성년자인 실존 인물이나 픽션상의 가상 인물을 칭하는 단어.'의 의미 정도로나 쓰겠지.

수인 좋은데

속지마 나이만보면할머니야

관계자A씨.. 이건 구명줄이니 어서 롯데월드의 로리라고 해명해

링크는 중앙일보 기사인데 내용은 방송 내용 + 네티즌 반응

그 말이 맞긴한데 로리라는 단어가 비속어 취급받긴 하죠.
실제로도 안좋은 쪽에서 많이 쓰이고 있구요...

'로리' 라는 단어로 성적 농담을 일삼는 온라인에서나 '로리'란 단어가 나오면 자동으로 음란마귀가 따라붙어 난리지. 사회에서 로리타라는 단어를 이야기해서 매장당한다고???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야.
현실과 온라인을 혼동하지 말라했는데 내가봐선 로리란 단어에 극렬 반응한 쪽이 양자를 구분 못하는거 같다.

연예계 쪽에서 저런 단어 말하면 기사든 sns든 오해가 오해를 낳아서...특히 팬코들이 왜곡 자주함.

이기야란 사투리가 ㅇㅂ쪽에서 많이 쓰기때문에 이미지가 안좋아진것 처럼
로리도 마찬가지겠죠.... ㅋㅋㅋㅋㅋ

초성이 ㄱㄱ 이란 말을 해보세요 => 강.간.
분명 단순히 저런 단어가 있다는 차원에서 말할 수는 있지만
화자의 의도를 떠나서
듣는 입장에선 그냥 그런 부정적인 의미의 단어를 꺼냈다는거 자체에
불쾌감 느낄 수 있음

로리를 부정적이라 생각하는거 자체가 문제라 본다고.
로리를 부정으로 만드는건 그 뒤에 어떤 의미를 가져오냐의 문제야. '로리가 좋아' '로리랑 ㅁㅁ하고 싶어' 같은거면 저건 진짜 미친거야. 근데 '로리타 컨셉 유행' 같은건 실제 패션 기사에서도 잔뜩 나오는 단어다. 로리타 도 영화나 문학 쪽에서 죽어라 나오는 단어고, 교양 강의 들을때도 잔뜩 나오고 그거로 발표도 하는데 뭐가 어때서??
앞서서 말했지만 로리 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는건 로리를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온라인에 심취해 현실이 다르다는걸 인식하지 못하는 거고 그쪽이 더 문제라 본다.

일반인한테 로리타의 로리라고 하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지
"저런 상스러운 말을 어떻게 쓰죠?? 해고하세요" 라고 반응 안해.

로리타라고 했으면 덜 했겠죠 사회에서 '로리'라는 단어를 순수히 로리타 컴플렉스라는 의미로 쓰는 경우가 있나요?
로리라는 단어를 쓰는 집단은 로리를 본 뜻인 로리타와는 다른 의미로 쓰고있어요 충분히

로리타는 님 의견에 부합하지만 ㄹㄹ는 아니라고 봄
요 단어를 일반인들이 어디서 그나마 만나냐면, 컨셉ㅇ동이거든

그게 문제지. 로리란 단어의 부정적 사용을 어디서 만나냐면 ㅇ동이나 온라인의 성적 농담에서지. 그럼 그 문화가 온라인 문화냐 오프라인 문화냐?? 로리하면 바로 부정적 사용이 떠올리면 그 사람은 온라인 문화에 찌든 사람이지. 그 사람이 문제라고.

로리라는 단어를 쓰는 집단이 온라인 집단이야. 그 부정적 사용을 주도하는게 온라인 집단이지. 오프라인 집단에서 로리란 단어를 부정적으로 사용하냐?? 뭐가 현실과 온라인 구분을 못하냐냐. 구분 못하는 쪽이 어디냐?

비슷한 말론 이기야가 있음
전혀 부정적인 말이 아님에도 특정 사이트에의해 순식간에 쓰레기가 되는

오프라인에서 로리란말을누가쓰냐 인터넷에서 나쁘게쓰이는말을 저기서 쓴게문제지

로리타랑 로리는 좀 다르지 않아? 그 부정적으로 쓰이지 않는다는 용어로 쓰일때는 로리타라고 쓰이지 로리로만 쓰이는 경우는 못 본 것 같은데.

뭔말하는지 이해하긴 함. 근데 해고가 나오고 하니까 좀 너무하다 싶음.

ㄴㄴ
뭇 남성이라면 ㅇ동은 보기 마련인데, 과거 고대문명 시절부터 푸르나라던가 당나귀를 통해 그러한 ㅇ동의 세상을 헤엄치다 보면 ㄹㄹ라는 단어는 심심치 않게 만났음.
요즘은 품번과 텀블러의 시대라지만 미국쪽 사이트나 일본쪽을 보면 대놓고 분류중에 ㄹㄹ가 있고.
역으로 오따쿠는 잡학다식하니까 로리타가 뭔지 알지만 한국사는 인싸들은 ㄹㄹ라는 단어를 죄다 그런곳에서 접하고 소설 로리타도 모르는 경우가 빈번하니 이 단어 자체를 부정적인 측면으로만 알게되고, 받아들임.

예전에 쓰던 단어인 "앙망"문 생각해봐라 로리도 똑같음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로리 로리 거리기 전엔 대부분 사람 이름으로 쓰였음. 롯데월드 마스코트 이름도 로리인데 뭘.
아님 로리타패션 같은걸 줄임말로 썼고.

실제 단어가 어떤뜻인지는 사실 크게 중요하지않음 단어에 대한 인식이 문제지 알고있으면서도 단어를 썼으면 더더욱

롤리타와 로리는 다르지. 롤리타라고 했으면 문제 없을 수 있겠지만 로리는 일본에서 변질된 일본식 롤리타 컴플렉스를 말하지. 주로 서브컬쳐계에서 많이 사용되고 롤리타 컴플렉스가 소설, 학문, 문학용어로 사용될 수 있는 것과 다르게 로리는 소아 성애의의 대상으로서의 의미가 더 강함. 저건 당연히 문제될 만한 행동

오프라인에서 썼다는게 문제가 아니라 방송에서 썼다는게 문제가 됨.
물론 저게 공중파는 아니지만 개인의 인터넷 방송이 아닌 한 단체의 공식적인 방송 송출인 상황인데다 이미지가 누구보다 중요한 아이돌이 나오는 방송이었다는게 문제지. 각본이 있는 드라마나 영화가 아니라 생방송 중에 일어난 상황이었다고 하니 더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았고.
게다가 로리타라는 단어의 어원을 아는 사람보다는 어린 여자아이, 혹은 로리타 컴플렉스의 준말로 알고 있는 사람이 더 많을 가능성이 높으니 저 말이 부정적으로 시청자들에게 받아들여 질 수도 있다는 문제도 있어서 그럼.

좀 핀트가 어긋난 것 같은데,
로리타 컴플렉스랑 로리타랑 로리는 각각 다른 관점에서 봐야 될 단어임.
왜냐하믄, 로리타 컴플렉스는 일종의 의학적 용어나 문화적 의미(가령 의상 같은)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 일종의 학술 용어이고, 로리타는 그 기원이 되는 로리타라는 가상의 인물이지만, 거기에서 다시 파생된 로리라는 캐릭터는 처음부터 로리타라는 인물이 가지는 문학적, 정신의학적 부분을 배제하고 성적인 늬앙스만을 강조해 사용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그렇게 사용되고 있는 단어거든.

각 부분이 각각 다른 영역에 걸쳐 있기 때문에 서로의 영역에 문제의식을 못 느낄 수도 있긴 하고 일반인의 관점에서는 그럴 수도 있긴 한데, 분명한건 로리라는 단어가 아동에 대한 성적 착취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아동을 성적 대상으로 지칭하는 단어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지. 즉 저 상황은 문제 내랬더니 문제로 '아동 강,간.'을 낸 셈임.

적어도 국내에서 로리라는 두 글자 단어를 쓰는건 오덕들이 대부분일걸. 아니면 일본 ㅇ동에서 보거나. 난 로리타 라는 세 글자를 로리라고 줄여부르는 건 위의 두 가지 경우밖에 본 적이 없음. 너무 불타오르는 거 같은데

선미 가시나 춤임??;;;

솔직히 로리라고하면 드러운거만 떠올리면서 이럴때만 정상적인뜻 잘만찾아내네

단어의 사회적 분위기를 무시하고 사전적의미만을 내세우면 메갈들이 "한.은 단순히 한국남자의 줄임말인데욧"이라고 우기는것도 정당화된다.로리의 사전적 의미를 떠나서 사회적 분위기가 안 좋은데 그걸 방송중에 지껄인게 문제

휴 로리 의문의 사회부적응자행

그냥 로리 자체는 문제가 아냐. 그럼 탱크로리도 안좋은 단어게? 실제로 외국에선 사람 이름으로 쓰기도 하는 단어인걸
이번게 문제가 된건 로리타 할 때의 로리 라고 단어를 명확히 지칭했다는 거지.
서브컬쳐와 관련이 없는 상황이나 실제 여아들이나 미성년자로 보이는 것이 없는 상황에서 로리라는 단어를 로리타의 준말이라고 인식한다면 단어가 받아들여지는 분위기 이야기 하기 전에 뇌 속에서 히토미부터 좀 지워야 하지 않을까 싶음.

말을 이상하게 썼다
롤리타에서 썼다는 말이 아니라 거기서 따온 단어 ㅇㅇ

생각보다 지극히 정상적인 곳이었구나, 여기.
그리고 나도 생각외로 정상적이었지, 예민한게 아니었었구나. 계속해서 의문이었는데.

일본 서브컬쳐에서는 로리라는 단어나 아동에 대한 성적인 묘사에 대해서 타 국가에 비해 관대하고, 그런 일본 서브컬쳐에 중독되거나 그것밖에 모르는 사람 기준에서는 별 문제를 못 느낄 수도 있긴 함. 자기가 자주 접하는 것에서 문제없이 쓰니까 문제가 없는 거 아니냐는 그런 사고방식.